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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일기

2018년 10월 13일 토요일 간만에 신촌을 나왔다. 주말마다 항상 신촌 가운데 차로를 막고 행사를 하는데, 오늘은 좀 큰 행사를 하는지 무대가 설치되어 있고, 나중에 보니 알리가 와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무슨행사인지는 잘 모르겠다. ㅎㅎ 이 술집은 가격대비 맛도 꽤 괜찮고, 룸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조용하게 이야기하기에 좋아서 가끔 온다. 일반맥주랑 딸기맥주를 시켰다. 맥주는 그냥 무난무난했고, 딸기맥주는 딸기 시럽이 잔뜩들어가 달달한 맛만 난다. 그리고 예전에 여기 왔을때 시킬까말까 고민하다가 안시켰던, '로제궁물치킨'을 시켰다. (치킨블로그 아님) 그리고 뜬금없이 장소를 옮겨서 피자를 먹는다. 뭔가 할로윈 스러운 분위기가 넘치는 가게였는데, 무알콜 칵테일이긴 하지만 이런식으로 링거처럼 음료를 세팅해준다. 맛은 사실 그냥 그렇다. .. 더보기
2018년 10월 12일 금요일 몇 주를 벼르고 벼르던 생맥주를 파는 피자집을 갔다. 나는 개인적으로 치킨을 더 좋아하지만, 친구는 피자를 좋아한다. 참 안맞는다. 근데, 점심 때 갑자기 친구가 먹다 남은 엽떡을 가져와서 먹었는데, 배불러서 많이는 못먹었다. 맥주는 그냥저냥 무난하다. 아무래도 피자집에서 맥주 먹는사람이 많지 않아서인지 잔관리나 맥주관리가 제대로 되는 느낌은 아니라서 다음에 또 오게될지는.. 음 글쎄 더보기
2018년 9월 29일 토요일 녹음을 마치고 한잔 하러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근처의 오븐 마루라는 치킨집을 갔다. 여기가 최근에 리뉴얼 재오픈을 해서 생맥주 1+1 행사를 하기 때문! 예전에 여기서 잔 설거지가 제대로 안되서인지 이상한 맛이 났던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런것 없이 깔끔하다. 윙, 봉 치킨을 시켰는데 가격대비 가성비가 꽤 괜찮은듯 하다. 앉아서 거의 두시간 가까이 얘기를 했는데도 맥주값이 사실상 반이라 매우 저렴하게 먹을 수 있었다. 더보기
2018년 9월 26일 수요일 추석연휴 마지막날 이전 회사에 다니면서 알게 된형을 만났다. 이 형을 만날 때마다 가는 고깃집으로 이동 가볍게 맥주에 삼겹살로 마무리! 맛있었다! 더보기
2018년 9월 24일 월요일 추석! 할머니 댁에 갔다가 집으로 왔다. 간만에 가족들이 모여서 한강도 다녀오고 거기서 치맥도 했지만.. 그건 사진을 못찍었다. 그리고 저녁은 마포 농수산물 시장에서 회 구입! 나는 맥주, 동생이랑 아버지는 소주를 마셨다. 분위기상 소주먹는게 맞을지도 모르지만.. 소주는 진짜 너무 못먹겠다 ㅠ 암튼 그래서 나만 맥주를 먹었다. 엄마는 얼마 드시지도 않았는데, 먹다보니 모자른 느낌이 나서 가져온 전까지 먹었다. 헤헷 마시쪙! 더보기
2018년 9월 23일 일요일 추석 전날 동생이 집에 왔다. 항상 내 블로그에 치킨만 올라왔다 싶으면 치킨블로그 잘보고 있다는 댓글을 달지만 결국 같이 치킨 먹음. 그 외에도 새우튀김이랑 국물 떡볶이도 먹었다. 세트메뉴로 시키면 크림생맥주를 가져다 주고, 그냥 500한잔을 달라고 하면 일반 호프집에 가면 따라주는 500짜리 잔에 따라주는데 동생은 크림생맥주의 크림이 너무 인위적인 느낌이라 별로라고 해서 이 뒤로는 일반 500짜리 맥주만 마셨다. 더보기
2018년 9월 20일 목요일 팟캐스트 막걸리 100회 특집 녹음을 마치고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졌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결국에 온곳은 동네의 옛날치킨집. 안주 가격도 맛도, 그리고 컨셉도 꽤 괜찮은것 같아서 가끔 오게되지 않을까 싶다. 맥주는 그냥 평범한 맥스! 더보기
2018년 9월 17일 월요일 갑자기 친구가 한잔하자고 불러내 어디를 갈지 고민하다가 결국 근처의 감자튀김집에 왔다. 그냥 다이어트의 일환으로 감자튀김이나 쥐포는 먹지 않고, 맥주만 몇잔 마셨.. 어야 하는데, 한 두잔 정도는 맥주만 먹다가 감자튀김이랑 쥐포를 좀 주워먹었다. ㅠㅠ 끝까지 참을걸 싶긴 한데, 맥주만 먹으니 역시 맛이 없는기분... 저렇게 맥주 두잔 까지 합쳐서 12,000원인데 엄청난 가성비인것 같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