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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음주 일기

2018년 10월 13일 토요일

간만에 신촌을 나왔다. 주말마다 항상 신촌 가운데 차로를 막고 행사를 하는데, 오늘은 좀 큰 행사를 하는지 무대가


설치되어 있고, 나중에 보니 알리가 와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무슨행사인지는 잘 모르겠다. ㅎㅎ



이 술집은 가격대비 맛도 꽤 괜찮고, 룸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조용하게 이야기하기에 좋아서 가끔 온다.


일반맥주랑 딸기맥주를 시켰다. 맥주는 그냥 무난무난했고, 딸기맥주는 딸기 시럽이 잔뜩들어가 달달한 맛만 난다.



그리고 예전에 여기 왔을때 시킬까말까 고민하다가 안시켰던, '로제궁물치킨'을 시켰다. (치킨블로그 아님)



그리고 뜬금없이 장소를 옮겨서 피자를 먹는다. 



뭔가 할로윈 스러운 분위기가 넘치는 가게였는데, 무알콜 칵테일이긴 하지만 이런식으로 링거처럼 음료를 세팅해준다.


맛은 사실 그냥 그렇다. 나는 그냥 맥주를 마셨다. 맥주는 아마 클라우드였던듯하다.



그리고 내 평생 먹을일 없으리라 생각했떤 민트초코빙수를 먹었다. ㅎㅎ 


그래도 생각보다 먹을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