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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박람회

2019년 서울 국제 주류박람회 방문기 몇 년 전에는 주류박람회를 잘 찾아가곤 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코엑스가 너무 멀기도 하고 막상 가도 관심이 덜한 와인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굳이 찾아갈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서 몇년간 찾지 않고있었다. 그런데, 문득 그냥 이유없이 오랜만에 주류박람회가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미리 사전등록을 해두고 친구와 함께 주류박람회를 다녀오기로 했다. 블로그를 뒤적여보니 2016년에 다녀오고 처음 오니 3년만이다. 정말 오랜만에 와보는 주류박람회. 항상 갈때마다 평일은 바이어나 업계 관계자들만 입장이 가능하고, 주말이 되어서야 일반인 관람이 가능했는데, 이번에는 평일에도 일반인 관람이 가능하다. 그래서 처음으로 금요일에 방문! 들어가자마자 안쪽에 위치해 있는 맥주 부스부터 방문! 봉자쌀롱이었나, 아무튼 그.. 더보기
2016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 지난 23일 주류박람회를 올해도 다녀왔다. 작년도 그렇고 매번 올 때마다 실망을 해서 내년엔 일부러 찾아오지 말아야지... 생각하면서도 계속 공짜표를 어쩌다 얻게 되어 오게된다. 물론 내 기준으로 맥주에 한해서 그렇다는 것이지 꼭 주류박람회가 별로라고 얘기할수는 없다. 무튼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올해도 같은 생각을 하면서 나왔다. 예전보다는 뭔가 사람이 줄어든건지 덜 북적거린다. 작년에만해도 줄도 엄청 길고 그랬었는데... 들어오자마자 우리는 맥주부스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직행! 뭔가 가장 잘 차려져있는 구스아일랜드 부스다. 그런데 내게는 강렬한 인상이 남지는 않은것으로 보아... 취향이 안맞는건지... 어쨌든 기억에 그렇게 남아있지 않다. 그리고 오랜만에 반가운 곳을 만났는데... 부스사진은 아니지만 이.. 더보기
2014 서울국제와인 & 주류박람회 - 맥주 중간고사와 이것저것 핑계로 벌써 한참전에 다녀온 주류박람회 글을 이제서야 쓰게 된다. 당시에 이래저래 정신이 없어서 작년의 비어 페어 때처럼 필기해가며 맥주맛을 기록해놓지 못해서 온전히 기억을 더듬어가며 써야하는데 이렇게 날짜가 경과해버렸으니 ㅠ 그래도 마실 때 나름 기억해두려고 애썼으니 어느정도 큰 틀은 기억나리라 생각한다. 주류박람회 맥주 코너에 들어서면서 가장먼저 가본곳은 민타임이었다. 워낙 가격이 비싼편이라 평소에는 엄두도 못내기 때문에 이것 부터 마시기로 결정! 그 중에서 민타임 IPA를 먼저 마셨는데, 음... 사실 마셔보고 든 생각은 IPA치고는 다소 가볍다는 느낌? 반대로 같이간 여자친구는 이런 맥주에 대한 경험이 별로 없었기에 너무 쓰다고 했다. 결국 양쪽다 만족하지 못한다는 점에서는 조.. 더보기
2014 서울국제와인 & 주류박람회 - 전통주 주류박람회에서 맥주 다음으로 기대하고 있던 전통주를 돌았다. 작년에는 전통주에 관심이 없어서 그렇게 보였는지 모르겠지만 작년에 비해서 올해 전통주 부스들이 더 눈에 많이 띄었다. 그리고 같이 갔던 주류갤러들 중에도 몇몇 괜찮다는 전통주들을 추천 해주기도 했다. 처음으로 눈에 띈 것은 예전에 한번 구입해 본적 있는 바로 그 소곡주! -> 소곡주 포스팅 보러가기 처음 느꼈던대로 도수에 비해서 순하다는 느낌이 든다. 병 디자인도 내가 구입했던 것과는 다르게 더 고급스러워 졌다는 느낌이다. 그 다음에 같이간 친구의 강력한 추천으로 가게된 조옹화 안동소주 부스! 근데 분명 코너를 열심히 찾았는데 마신 기억이 없다. 그 때 부스에 사람이 많았는지 그냥 코너만 돌고 안마셔본듯 ㅠㅠ 아무튼 이번 박람회는 오히려 작년보.. 더보기
2014 서울국제와인 & 주류박람회 - 와인 사실 맥주외에 다른 주류들에 대한 지식은 턱없이 부족한편이고, (그렇다고해서 맥주에 대해서 엄청나게 잘 아는것도 아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와인은 도저히 엄두를 못내고 있어 작년 주류박람회 때에도 와인 부스는 거의 가지 않았다. 그래서 사실 이번에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주류갤러리의 'Bacchus(바쿠스)' 라는 유명한 와인 (그중에서 특히 삐노!) 매니아 분과 함께 동행하며 이것저것 와인을 맛보게 되었다. 그래도 와인 & 주류 박람회니까 아무래도 와인 부스가 이곳저곳 많기는 하다. 그리고 마신 이런저런 와인들, 이 때 마신 와인들과 이름들은 거의다 기억이 안날 뿐더러 그냥 따라다니며 추천하는 와인들만 넙죽 넙죽 받아마시다시피 해서 사진도 얼마 없지만 순전히 와인을 처음으로 접해보면서 나에.. 더보기
2013 서울국제 와인& 주류박람회 - 맥주 <2> 처음에 크래프트웍스의 맥주 부스에 갔을 때엔 시음을 안한다고 쓰여있어서... 비즈니스 데이 때만 하고 철수했나... 했는데, 무슨 사정이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잠깐 자리를 비웠던 듯 하다. 그래서 바로 크래프트 웍스 부스에 가서 이것저것 맛보았다. 개인적으로 바이젠을 좋아하기에, 백두산 헤페바이젠을 먼저 마시고, 다음으로 궁금한 지리산 반달곰 IPA를 마셨다. 이름들이 친숙하니 재미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다 맛보았으면 좋았을 텐데, 이것저것 마셔야할 술들이 너무 많다보니 절제를 했다. 이미 다른 맥주들을 많이 맛보고 왔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병으로 마셨던 코에도보다 개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나지는 않는다는 느낌 이었지만 (어쩌면 벌써 다녀온지도 1주일이 다 되어가기 때문에 추억보정 일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래도.. 더보기
2013 서울국제 와인& 주류박람회 - 맥주 <1> 주류박람회의 메인코너가 와인이지만, 나에게 있어 마음속의 메인코너 맥주에 대한 포스팅을 할 때가 돌아왔다! 지난번 음주일기에도 올렸던 사진인데, 이곳에 쓰여있는 대부분의 맥주들을 맛 볼수 있었다. 그것만으로도 주류박람회 입장료로 사용한 1만원의 가치는 충분히 넘는다고 생각한다. (사전 등록없이 입장시 2만원, 사전등록시 1.4만원, 티몬에서 구입시 1만원) 박람회장에 들어가자마자 가장 먼저 간곳은 이 맥주 부스들이 모여있는 World Beer Festival 이었다. 그리고 가장 눈에 띄는 부스였던 7브로이의 부스로 돌격했다. 이전에 포스팅을 한적이 있었는데, 나름 만족스럽기는 했지만 가격을 생각했을 때는 고민한번 해봐야 할것 같다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7브로이를 생맥주로 마시는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 더보기
2013 서울국제 와인& 주류박람회 - 기타 주류 기타 주류를 지난 포스팅에 다 올렸다고 생각했는데, 지금보니 사진들 사이에 몇개가 더 보여서 다시 한번 포스팅을 해야겠다. 주류박람회 한번 다녀온걸로 포스팅 몇개를 울궈먹냐고 생각할 수 도 있겠지만, 어쩔수 없다. 워낙 많은 술을 마셨기 때문에. 이곳은 비어 페스티발 코너에 있었음에도 맥주가 아니었다. 와인이라고 하면 항상 큰병에 담겨있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만을 생각해 왔는데 RTD 주류들처럼 작은병에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와인들이 꽤 많아서 놀랐다. 위쪽의 은박지 색에 따라 다른 과일 향을 맛볼 수 있는데, 마셔본것이 애플밖에 없어서 그런지 애플만 기억에 남는다. GUEUZE는 다른 과일향들과 달리 샴페인이 베이스가 되었다고 했는데, 그래서 호불호가 많이 갈릴것이라는 설명이었다. 과일중에는 애플만 마셔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