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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2019년 8월 15일 목요일 군대 선임들이랑 만나게 됐다. 정말 후임은 한명도 없고, 전부다 선임들인데 어차피 다 동갑이고 해서 전역한지 몇년이 지난 지금은 그냥 친구니까.. ㅎㅎ 원래 귀찮기도 하고, 다이어트도 해야해서 나갈까 말까 고민이 좀 되었는데 제주도에서 까지 한명이 온다고 해서 가지 않을수 없었다. 이 날은 진짜 소주만 옴팡지게 먹어서 사실 술에대한 이야기는 할게 없다. 오랜만에 술을 때려부은(?) 덕분에 정신 못차리고 밖에서 잠들어서 힘든 하루였다. ㅠㅠ 더보기
2018년 12월 15일 토요일 얼마전 극소규모 커뮤니티 혼돈과 어둠의 땅 (이하 혼둠) 에서 MT도 다녀오고, 연말도 되어서 연말모임 한번 갖자는 얘기가 나와서 천안에서 모였다. 시작은 다들 저녁을 먹지 않아서 순대국집을 가서 순대국에 모둠안주를 시켜놓고 6명이서 소주 한병만 가볍게 마시고 나왔다. 근데 예상치 못하게 너무 배부른것... 소화도 할겸 근처에서 봤던 양궁을 하러 이동 처음 해보는것이었는데, 맞추기가 생각보다 어려웠다. 150점 만점에 41점 맞춤 ㅎ 여섯명이 조용히 얘기할만한곳을 찾다보니 룸으로 된 술집을 갔는데, 생각보다 조용하지는 않다. 배가 아직 다 꺼지지 않아서 간단하게 세트 안주 하나만 시키고 맥주만 몇번 더 시켜먹고 나왔다. 천안에서 기차를 타고 용산역에 도착하니 새벽 2시... 집으로 돌아가는 방법이 애매하.. 더보기
2018년 11월 16일 금요일 얼마전부터 이상하게 삼겹살이 땡겼다. 그래서 녹음을 마치고 먹으러 가자고 며칠 전부터 계속 얘기한 끝에 결국 먹으러감! 친구가 소주를 좋아해서 둘이서 소주 3병을 마셨다. 고기 익기전이나 익고 있을 때 사진을 좀 찍었어야 하는데, 거의다 먹고 마지막으로 라면 먹으면서 사진찍는게 생각나서 늦게라도 찍었다. ㅠㅠ 더보기
2018년 10월 27일 토요일 - 가평 혼둠MT 큰 커뮤니티는 아니라서 아는사람이 거의 없는 '혼돈과 어둠의 땅' 이라는 소규모 커뮤니티에서 활동한지 10년이 넘었다. 계속 활동해왔던것은 아니기는 하지만, 그래도 가끔씩 시간이 날 때마다 들어가보곤 하는곳이다. 비슷한 연령대의 친구들이 많아서 단톡방을 만들어서 이야기도 자주하곤 하는편인데, 지난 여름에 거의 10년만에 다시 만나서 술한잔씩 하고 그 이후에 단톡방에서 MT이야기가 나와서 내가 총대를 매고 강력추진한 끝에 성사된 모임! 원래 5명이서 오기로 했는데, 한 명은 몸이 안좋아 못오고, 또다른 한명은 저녁 7시 쯤에나 합류가 가능하다고 하여 어쩌다보니 동갑 3명이서 먼저 차를 타고 가평으로 왔다. 마침 가평 5일장이 열리는 날이어서 시장에 갔는데, 그곳에서 먹은 닭칼국수... 큰 기대 안하고 먹었.. 더보기
2018년 10월 26일 금요일 몇개월 전에 친구와 둘이서 소주로 거나하게 취하게 마셨던 바로 그 고깃집에 오랜만에 다시 왔다. 돼지고기를 먹으려고 했는데, 그냥 소고기로 달림! 셋이서 그다지 많이는 아니고, 한 2~3병정도 마셨던것 같은데... 갑자기 다른 친구가 온다고 해서 장소를 부랴부랴 옮기느라고 잘 기억이 안난다. 이후에 장소를 옮겨서 호프집을 가서 가볍게 맥주만 한두잔 마시고 마무리! 이 친구들이랑 돌아오는 화요일에 전주여행이 예정되어있어서 기대된다. 하지만 바로 내일 가평 여행이 먼저 잡혀있다. 어쩌다보니 여행 두개가 거의 겹치게 잡혀서 꽤 정신없는 한주가 될듯하다. 더보기
2018년 8월 31일 금요일 친구들끼리 만나면 항상 거의 맥주를 마시지만, 친구중에 한명은 소주를 더 좋아한다. 당연히 그이유는 '배부르지 않아서' .. 사실 난 소주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이해는 안가지만 항상 우리 때문에 맥주에 맞춰주는 친구를 위해서 오늘은 같이 소주를 먹기로 한다. 집근처 소고기 무한리필집이 있어서 갔는데, 가격대비 퀄리티가 꽤 괜찮다. 다만 그날 어디 회사에서 회식을 나왔는지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는데, 연기가 잘 안빠지는것 같다. 아무튼 소고기와 소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하다보니 시간이 훅훅가서 거의 3시간 이상을 앉아서 먹었다. 소주 자체의 맛은 당연히 쓰고 맛은 없지만, 그래도 술을 마시며 취기가 오르다보니 평소에는 잘 못하던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어서 좋다. 둘이서 5병으로 마무리! 더보기
2018년 8월 24일 금요일 어찌 저찌 친구를 통해 알게 되어 들어가게 된 동호회에서 신입생 환영회를 가게 되었다. 대학교 때 이후로 이런 모임을 가진게 꽤나 오랜만에라 나름 설레였다. (블로그에 올릴만한 그런 상태의 사진은 아니지만 정신이 없었다보니 ㅠㅠ 양해좀...) 처음 보는 사람들 여럿이서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7시부터 시작된 술자리가 눈깜짝할새에 12시가 되어서 까지 이어졌다. 주로 맥주를 마셨지만, 아무래도 자리도 옮겨가며 마시다보니 소주도 마셨다. 강남이다보니 집에 가려면 한참 가야해서 1차 마무리를 12시에 하고 집으로 돌아왔지만, 최후까지 남은 8명 정도는 그날 새벽 3시까지 남아서 술을 마셨다고 한다. ㄷㄷ 더보기
2018년 8월 3일 금요일 동네는 아니고 좀 나가면 있는 횟집.. 이전에도 한번 온적이 있기는 한데, 이곳은 회를 주문할 수 있고 그외에 다른 안주들이나 술도 밖에서 사와도 되는 시스템이다. 덕분에 술값은 덜든다. 그냥 클라우드 피쳐로 두병, 소주를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서 소주 하나, 그리고 간만이라고 자몽에이슬 한병.. 이렇게 사왔다. 이렇게 먹고, 매운탕에 라면사리도 무한리필이 가능해서 먹고... 또 물회도 먹고... 근데 회를 너무 작게 썰기도 하고 생각해보면 가성비도 별로인것 같다. 그래서 아마 다시 올일 없을것 같긴하다. 더군다나 술잔이 부족한지 별로 없어서 종이컵에 맥주를 따라 마셔야 하기 때문에 또 그것도 아쉽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