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 맛집 원조 양평해장국에서 제대로 해장! 파주 아울렛 가는길에 들렀던 파주의 맛집으로 이미 유명한 원조 양평해장국집! 워낙 국밥류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곳은 맛집 인증을 하려는 듯이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었음에도 꽤나 넓은 가게 앞 주차장이 차들로 한가득 차있었다. 차들이 이렇게 많이 서 있는 것만으로도 이미 맛집임은 어느정도 검증된 셈이라고 생각하여 앞뒤 가리지 않고 바로 가게 안으로 입성! 예상했던대로 가게 안도 이미 사람들로 바글바글! 사람이 꽤 많았음에도 자리가 넓어서 쾌적하게 먹을 수 있는 환경이다. 조금 기다리더라도 기왕에 먹을 거 더 맛있는걸 먹어야지~ 요즘 외식 물가가 확확 오르는터에 오히려 저렴하게 느껴지는 가격!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내장탕과 양평해장국을 주문했다. 보기만해도 전날 먹었던 술이 해장되는 기분! 역시 음주 .. 더보기
- 하이네켄 넌 알콜릭 (Heineken 0.0) - 이름 : 하이네켄 제로 (Heineken 0.0) - 원산지 : 네덜란드 - 도수 : 에탄올 1% 미만 함유(성인용) - 종류 : 혼합음료 오랜만에 재미있는 맥주를 마셔보게 되어서 일반 맥주도 아니고, 무알콜 맥주를 가지고 왔다. 가격은 노브랜드 구입 기준 330ml 짜리 작은 캔이 1600원이다. 이전에 하이트제로 리뷰도 한적 있지만, 하이트제로도 그렇고 필라이트도 (특히 초록색) 그렇고, 아로마 향이라고 해야하나 특유의 거슬리는 맛과 향이 있어서 무알콜 맥주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필라이트 파란색은 그 거부감을 잘 캐치해내서 제거한 덕분에 나름 먹을만하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무알콜 맥주들을 호기심에 먹어봤지만 항상 실망감만 안겨줬는데, 이 하이네켄은 놀랍게도 무알콜인데도 꽤 괜찮다. .. 더보기
- 카스 프레시 투명 병 vs 기존 검은 병 비교 오랜만에 작성해보는 술블로그 글! 간만에 비교해보고 싶은 대상이 생겼다. 얼마전부터 카스 병이 새로 바뀌어서 몇몇 외국맥주들 처럼 투명한 병에 담겨져 나오기 시작했다.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기존에 맥주병들을 다 같은디자인으로 통일시켜서 맥주 병을 재활용하는데 용이하도록 하고있었는데, 하이트진로에서 '테라' 가 출시되면서 혼자 튀는 초록색의 색다른 디자인의 병을 선보이자 오비 측에서도 반발을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카스의 병을 바꾼것도 그에대한 반발심 때문이 아닌가 추측해본다. - 이름 : 카스 프레시 (Cass Fresh) - 원산지 : 대한민국 - 도수 : 4.5% - 종류 : 라거 원래 가끔가다 캔 디자인이 바뀌거나 병디자인이 바뀔때 이렇게 비교를 해서 마시곤 했었는데, 사실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 더보기
- 북한 대동강맥주 지금은 모 질병의 유행으로 어디를 돌아다닐수가 없는 상황이지만, 지난 2019년 12월부터 2020년 1월에 걸쳐 베트남에서 한달동안 여행을 다녀왔다. 그 때 꾸준히 블로그를 했더라면 더 좋았으련만, 한참 지났지만 자유롭게 여행 다닐 수 있던 때를 추억하면서 기억을 더듬어본다. 그 중에서 하노이에 갔을 때 북한 식당에 들러 마셔본 '대동강 맥주' 이야기를 먼저 해보고싶다. - 이름 : 대동강맥주 (Taedonggang Beer) - 원산지 : 북한 - 도수 : 5% 이하(?) - 종류 : 라거 대동강맥주 전용잔 까지는 기대를 안했지만, 전혀 상관없는 외국맥주 잔에 따라줄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는데... 사실상 내가 굳이 하노이까지 가서 북한식당에 가보게 만든 가장 큰 이유이자, 다녀온 뒤 유일하게 만족했던 .. 더보기
- 위스키 이야기 조니워커 블랙 vs 잭 다니엘 (온더락) 오늘은 내 생에 첫 위스키! (사실 이전에도 친구들이랑 함께 찔끔찔끔 스카치 블루같은것은 마셔본적 있지만) 조니워커 블랙과 잭 다니엘을 비교해서 함께 마셔보기로 했다. 처음으로 남대문 시장에 가서 구입해 온 술들이라 나름 애착이 간다. 그 후에 꽤 많은 주류들을 구입하였지만 역시 처음은 인상적인 법이니까... 온더락을 위해 잔에 얼음을 채웠다. 항상 어떤 두가지 술을 비교할 때 이 '기린 이치방' 전용잔을 사용하게 되는데, 똑같은 모양의 잔 두개는 이것 뿐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러가지 용도로 쓰기 적절하게 단순한 형태이기도 하고 말이다. (둘다 반 이상 마셨다. 으으 피같은 내 술들 ㅠㅠ) - 조니워커 블랙- 원산지 : 스코틀랜드 - 도수 : 40%- 종류 : 스카치 위스키 - 잭 다니엘- 원산지 : .. 더보기
- 맥주 이야기 생맥주로만 생존해있는 국산맥주, 레드락 얼마전 친구와 함께 이태원의 가자창고라는 맥주창고 매장에서 마셨던 바로 그 맥주 '레드락' 사실 아는사람만 알지 맥주에 별 관심이 없는사람은 국산맥주중에 '레드락'이라는 맥주가 있다는 사실조차 모를것이라 생각된다. (이름에 걸맞게 보통 맥주가 황금빛을 띄는것과 달리 레드락은 붉은색을 띄고 있다.) - 이름 : 레드락- 원산지: 대한민국 (OB맥주)- 도수 : 5%- 종류 : 라거 (과거의 병맥으로 나왔던 레드락) 맥스나 오비라거에 비해서 거품이 풍부하거나 부드러운 느낌은 아니지만, 그 특유의 가벼운 쌉싸래한맛과 (필스너 우르켈에 비해) 강렬한 탄산이 국산맥주라는 생각이 안들정도로 나름 묵직한 바디감을 자랑한다. 기사들을 찾아보면 97년도에 레드락이라는 맥주가 오비에서 출시되고 어느샌가 점차 사라져서 지금.. 더보기
- 맥주 이야기 하얼빈맥주 vs 신하얼빈 맥주 (HARBIN) 하얼빈 맥주는 양꼬치 집에서 가끔 먹어본적이 있다. 보통 칭따오를 먹게되긴 하지만 새로운 맥주에대한 호기심 때문에 도전해봤던 것 같다. 얼마전 음주일기에서 양꼬치를 먹었다는 내용의 글을 썼는데, 이날도 칭따오와 하얼빈을 마셨다. 양꼬치에 칭따오 음주일기 보러가기 그런데 다른 양꼬치집에서는 본적없는 독특한 맥주가 하나 있었는데, 하얼빈이었다. 아니 하얼빈은 이전에도 먹어본적 있다더니 무슨얘기냐고? 하얼빈 종류가 두가지였는데, 그냥 하얼빈 맥주는 6,000원, 신하얼빈은 5,000원! 그냥 하얼빈맥주는 알겠는데 뭔가 새로 나온건가!? 뭔지 궁금해서 물어보니 하얼빈 맥주는 600ml 대의 병이고 새로나온 하얼빈은 500ml 짜리 병이라 가격이 다르다고 한다. 궁금하니 둘다 시켜서 비교해보기로 했다. (사진에 .. 더보기
- 칵테일 이야기 [보드카] 보드카 콕 이름만 봐도 어떤 레시피인지 알 수 있는 매우 간단한 칵테일이다. - 재료 : 보드카 (30ml), 콜라 (적당량), 얼음- 방법 : 빌드(Build) 방법은 역시 간단하다. 글라스에 얼음을 채우고 보드카를 부어준뒤에 나머지를 콜라로 Fill up 해주면 끝! 하지만 얼음이 집에 없고, 보드카는 냉동실에 넣어놨다 꺼낸 것이므로 얼음은 과감하게 생략하고 만들었다. 그렇게 완성된 보드카콕.. 보드카 혼자 베이스가 된 칵테일들이 그렇듯 보드카는 자연스레 뒷전으로 물러서고 거의 콜라의 맛이 주를 이룬다. 그리고 끝에 살짝 느껴지는 보드카의 맛! 왠만한 주류들과 콜라는 다 어울리는 듯하다. 더군다나 콜라와 보드카 모두 칵테일에 있어서는 약방의 감초같은 존재이니 이같이 가볍고 좋은 궁합이 또 있을까 싶기도 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