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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2018년 1월 10일 수요일 요즘은 집에서 술을 잘 안먹으려고 한다. 물론 혼자 집에서 술먹는게 편해서 자주 마시곤 했지만 (음주일기만 봐도 알 수 있듯이...) 그렇게 먹다보면 자제하지 못하게 되고, 너무 자주 먹게되는것 같아서 일단은 혼자 먹는 빈도라도 최대한 줄여보려고 한다. 그래서 일주일에 2~3번씩 맥주 한캔이라도 먹던것을 많이 자제해서 일부러 잘 안먹고있다. 그런데 앞에 이렇게 주둥이가 기냐면... 자제했으니까 간만에 먹겠다는 소리다. 콜라 하나 사와서 바카디에 타본다. 럼콕이다. 이제 집에 남아있는 얼음도 없어서 당분간은 또 이게 마지막 칵테일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어떻게보면 술보다 얼음값이 더 드는것같기도... 그렇다고 얼려먹자니 얼음이 너무 빨리녹고 ㅠㅠㅠ 더보기
칵테일 기주 럼, 보드카, 진 구매 구매했다. 과거에 처음 구입할 때 럼이 사탕수수를 원료로 한다고 해서 달달한 맛이 날줄 알았던 바카디 럼 병에 뭐라고 많이 써있긴한데 한번도 읽어본적 없는 앱솔루트 보드카, 파란색 맛이 날것 같이 생겼지만 실상은 병만 파란색이고 내용물은 투명한 봄베이 사파이어진! 바카디랑 앱솔루트는 1리터짜리로 넉넉하게 샀다. 대충 콜라랑 오렌지주스만 있어도 먹을만 하니까 근데 봄베이 사파이어는 아직 먹어본적이 없어서 검증이 안되었기 때문에.. 라기보다는 비싸서 750ml 그래도 병이 가장 이쁜건 파란색의 봄베이 사파이어니까 다먹어도 물채워놔야지! 오랜만에 오렌지 블로썸 한잔 다 좋은데 쉐이커 써야해서 설거지 할게 많은게 안좋다. 더보기
2017년 12월 15일 금요일 매주 업로드되고 있는 팟캐스트 녹음을 위해 친구가 우리집으로 왔다. 그러고보니 현재 1년가까이 하고있는 팟캐스트에 대해서 이야기 한적이 없는것 같은데, 조만간 관련해서 글을 써야겠다. '팟빵' 이라는 어플이나 팟빵 사이트에 가서 '막걸리 - 막던져서하나 걸리기를바라는 이야기' 를 찾으시면 된다 어쨌든 친구가 화이트와인을 가져온다기에 연어를 공수해왔다. 그리고 얼마전에 사온 각종 기주들과 함께하는 칵테일도 함께했다. 초밥도 만들고 회로도 먹고 셋이서 먹었는데, 약간 모자른듯하긴 해도 맛은 개꿀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피자까지 추가주문! 화이트와인이니까 또 쉬림프 피자같은 (이름이 뭐였는지 기억이 안나서...) 것을 주문했더니 피자 한조각당 새우가 한마리씩 올려있어 맛은 있다. 근데 문제는 호불호 강하다는 피.. 더보기
[보드카] 보드카 토닉 토닉워터가 들어가면 대부분 먹기 편한 칵테일이 되는것 같다. 이 보드카토닉 역시 편하게 마시기에 좋은 칵테일이다. 어째 앱솔루트 보드카 한번 샀다고 계속 보드카 베이스 칵테일만 올린다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사실 맞다. 샀으니 써먹어야지... 냉동실에 보드카를 넣어뒀다가 꺼내서 야금야금 사용중이다. - 재료 : 보드카 (60ml), 토닉워터 (적당량 -Fill up), 레몬 또는 레몬즙(약간) 얼음채운 글라스 - 방법 : 빌드 (Build) 위의 사진에는 깜빡하고 레몬즙을 찍지는 못했다. 일단은 얼음을 채운 글라스에 보드카를 60ml, 즉 2oz 정도를 채워준다. 조금 약하게 먹길 원한다면 적당히 45ml 정도로 조금만 넣자 그 뒤에 잔에 남은부분만큼 토닉워터를 필업(Fill up) 해서 채워 넣어준다... 더보기
[보드카] 보드카 콕 이름만 봐도 어떤 레시피인지 알 수 있는 매우 간단한 칵테일이다. - 재료 : 보드카 (30ml), 콜라 (적당량), 얼음- 방법 : 빌드(Build) 방법은 역시 간단하다. 글라스에 얼음을 채우고 보드카를 부어준뒤에 나머지를 콜라로 Fill up 해주면 끝! 하지만 얼음이 집에 없고, 보드카는 냉동실에 넣어놨다 꺼낸 것이므로 얼음은 과감하게 생략하고 만들었다. 그렇게 완성된 보드카콕.. 보드카 혼자 베이스가 된 칵테일들이 그렇듯 보드카는 자연스레 뒷전으로 물러서고 거의 콜라의 맛이 주를 이룬다. 그리고 끝에 살짝 느껴지는 보드카의 맛! 왠만한 주류들과 콜라는 다 어울리는 듯하다. 더군다나 콜라와 보드카 모두 칵테일에 있어서는 약방의 감초같은 존재이니 이같이 가볍고 좋은 궁합이 또 있을까 싶기도 하다. 더보기
[보드카] 보드카 마티니 보드카 마티니 이야기가 나오면 조금 뻔하지만 제임스 본드 이야기가 빠지지 않을 수 없다. 007시리즈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정확히 어떤 영화인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007영화 중에 어떤 영화에서 칵테일을 주문하는 장면에서 보드카 마티니를 주문하는데, '젓지 말고 흔들어서' 라는 대사가 나온다고 한다. 이건 칵테일을 만드는 방법인 스터와 쉐이크를 의미하는 것이다. 아무래도 스터 보다는 쉐이크를 하는것이 더 부드럽게 마실 수 있긴 할 것이다. - 재료 : 보드카 (45ml), 드라이 베르무트 (15ml), 쉐이커, 올리브 (가니쉬) - 방법 : 쉐이크 (Shake) 일단은 얼음을 가득 채워넣은 쉐이커에 보드카와 드라이 베르무트를 부어 넣는다. 그리고 마티니 잔에 나름대로의 가니쉬로 꽤 오랫동안 냉장고에 .. 더보기
[보드카] 보드크레이프 (보드카 + 포도주스) 이런 레시피가 원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독특한 향이나 맛이 없는 보드카 특성상 이런저런 음료수를 섞어 마시기에 좋다. 그래서 내 나름대로 그냥 이름을 붙여봤다. 보드카 + 그레이프 주스 해서 보드크레이프! 내가 생각해도 억지긴 하다... - 재료 : 보드카 (30ml), 포도주스 (적당량)- 방법 : 빌드(Build) 만드는 방법은 그냥 보드카에 포도주스를 채워 넣는것이 전부! 역시 맛은 거의 포도주스 맛이지만 끝에 알싸한 맛이 드는것이 보드카 가 들어갔음을 짐작케 해준다. 가볍게 취한 느낌을 받을수 있고, 포도주스의 맛도 즐길 수 있으니 일석 이조라고 생각한다. 그런점에서 보드카의 활용도는 굉장히 높다고 생각해서 하나 쯤 가지고 있으면 참 좋을것 같다. 더보기
[보드카] 앱솔루트 불 (Absolut bull) 사실 검색을 해도 안나오는 칵테일이긴 한데, 원래 레시피는 자신이 만드는 것이고... 게다가 내가 개인적으로 만든것은 아니고, 칵테일 어플인 'Mixology' 어플에 나와있는 대로 만들어 보기로 했다. 이름이 앱솔루트인 만큼 지난번에 구입한 앱솔루트를 사용! - 재료 : 보드카 (60ml), 레드불 (적당량), 얼음- 방법 : 빌드(Build) 이번에는 친구집이라 바스푼과 지거 따위는 없다! 그래서 친구집의 소주잔을 30ml로 보고 넣었다. 하지만 후에 알고보니... 위의 소주잔은 50ml를 약간 넘는 수준이었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ㅠㅠㅠ 어쩐지 500ml 잔이 가득 차더라니... 당연히 얼음채운 잔에 보드카를 먼저 넣는다. 소주잔으로 한잔 반을 조금 넘게 넣었으니 사실상 80~90ml는 넣은 셈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