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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음주 일기

2018년 8월 31일 금요일

친구들끼리 만나면 항상 거의 맥주를 마시지만, 친구중에 한명은 소주를 더 좋아한다.


당연히 그이유는 '배부르지 않아서' .. 사실 난 소주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이해는 안가지만 항상 우리 때문에


맥주에 맞춰주는 친구를 위해서 오늘은 같이 소주를 먹기로 한다.



집근처 소고기 무한리필집이 있어서 갔는데, 가격대비 퀄리티가 꽤 괜찮다.


다만 그날 어디 회사에서 회식을 나왔는지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는데, 연기가 잘 안빠지는것 같다.



아무튼 소고기와 소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하다보니 시간이 훅훅가서 거의 3시간 이상을 앉아서 먹었다.


소주 자체의 맛은 당연히 쓰고 맛은 없지만, 그래도 술을 마시며 취기가 오르다보니 평소에는 잘 못하던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어서 좋다. 둘이서 5병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