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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에비스 맥주 (YEBISU) 일본에도 당연히 우리가 알지 못하는 맥주들이 엄청나게 많겠지만, 대다수가 알고있는 일명 '메이저' 맥주중에서 이상하리만치 우리나라에 수입이 안되던 맥주가 있었다. 바로 오늘 얘기할 에비스 맥주인데, 산토리 프리미엄몰츠가 처음 국내에 수입됐을 때도 우와~!! 했지만 개인적으로 에비스쪽이 더 취향이 맞기 때문에 감탄할 수 밖에 없는 일이다. 심지어 지난 일본여행에서 에비스 맥주박물관을 다녀오기도 했다. 투어는 못했지만... 에비스 맥주박물관 포스팅 보러가기 박물관 포스팅을 보면 아시겠지만 기본적인 에비스 외에도 코하쿠, 마이스터, 블랙 등등 종류가 다양하지만 일단 마트나 편의점에서 볼 수 있는건 이 프리미엄 에비스 뿐인 것 같다. (인자한 귀큰 할배와 생선의 이미지가 전통적인 느낌을 준다. 뭐 1800년대에.. 더보기
하얼빈맥주 vs 신하얼빈 맥주 (HARBIN) 하얼빈 맥주는 양꼬치 집에서 가끔 먹어본적이 있다. 보통 칭따오를 먹게되긴 하지만 새로운 맥주에대한 호기심 때문에 도전해봤던 것 같다. 얼마전 음주일기에서 양꼬치를 먹었다는 내용의 글을 썼는데, 이날도 칭따오와 하얼빈을 마셨다. 양꼬치에 칭따오 음주일기 보러가기 그런데 다른 양꼬치집에서는 본적없는 독특한 맥주가 하나 있었는데, 하얼빈이었다. 아니 하얼빈은 이전에도 먹어본적 있다더니 무슨얘기냐고? 하얼빈 종류가 두가지였는데, 그냥 하얼빈 맥주는 6,000원, 신하얼빈은 5,000원! 그냥 하얼빈맥주는 알겠는데 뭔가 새로 나온건가!? 뭔지 궁금해서 물어보니 하얼빈 맥주는 600ml 대의 병이고 새로나온 하얼빈은 500ml 짜리 병이라 가격이 다르다고 한다. 궁금하니 둘다 시켜서 비교해보기로 했다. (사진에 .. 더보기
랜더 브로이(Lander Brau) 근래에 들어서 새로운 맥주에 도전하는것이 귀찮기도하고, 이미 내 입맛을 확실하게 알게되면서 더더욱 도전하는일이 드물어졌다. 그런데, 이사를 오면서 근처에 노브랜드매장이 있으니 뭔가 새로운 맥주를 도전해보고싶은 욕구가 솟구친다. 랜더브로이 역시 그런이유로 노브랜드에서 집어왔다. - 이름 : 랜더 브로이(Lander Brau)- 원산지 : 네덜란드 - 도수 : 4.9%- 종류 : 페일라거 (Pale Lager) 뭔가 밋밋하고 개성없는 황금색의 캔이 마시고싶은 욕구를 떨어트리는것이 사실이지만 저렴한가격과 도전욕구만으로 불타올라 주워왔다. 도수가 4.9도로 저렴이 맥주치고 꽤 도수가 높은편이다. 이런 맥주들이 대개 그렇듯 사실 개성있는맛은 아니다. 다만 몇몇 저렴이 맥주들은 특유의 불쾌한 인위적인 맛이 나서 미.. 더보기
2017년 12월 23일 토요일 이사온 동네에는 정말 갈곳이 없다. 한 10분정도 걸어 가야 뭐가 비로소 좀 보이는데, 거기도 막상 술먹을곳이 별로 없어서 돌아다니다 겨우 찾은곳이 한 이자카야였다. 꼬치 세트와 맥주를 시켰는데, 맥주 관리가 잘 되어있는지 카스 생맥주임에도 꽤 괜찮은 맛이다. 안주는 그럭저럭 무난하다고 생각했는데, 이후로 시킨 오코노미야키나 무슨 술찜? 이런것들은 가격대비 만족도가 너무 떨어져서 실망스러운채로 나와 다른 닭꼬치집을 갔는데, 여기가 의외로 대박이었다. 큼직한 닭꼬치에 맥주... 근데 정작 먹느라 바빠서 사진을 못찍음 ㅠㅠ 아무튼 이사온 동네이니 새로운곳들을 발굴하는 재미는 있다. ㅎㅎ 더보기
칵테일 기주 럼, 보드카, 진 구매 구매했다. 과거에 처음 구입할 때 럼이 사탕수수를 원료로 한다고 해서 달달한 맛이 날줄 알았던 바카디 럼 병에 뭐라고 많이 써있긴한데 한번도 읽어본적 없는 앱솔루트 보드카, 파란색 맛이 날것 같이 생겼지만 실상은 병만 파란색이고 내용물은 투명한 봄베이 사파이어진! 바카디랑 앱솔루트는 1리터짜리로 넉넉하게 샀다. 대충 콜라랑 오렌지주스만 있어도 먹을만 하니까 근데 봄베이 사파이어는 아직 먹어본적이 없어서 검증이 안되었기 때문에.. 라기보다는 비싸서 750ml 그래도 병이 가장 이쁜건 파란색의 봄베이 사파이어니까 다먹어도 물채워놔야지! 오랜만에 오렌지 블로썸 한잔 다 좋은데 쉐이커 써야해서 설거지 할게 많은게 안좋다. 더보기
클라우드 (Kloud) vs 피츠 슈퍼 클리어 (Fitz SUPER CLEAR) 두 맥주 다 뒤늦게 맥주 업계에 뛰어든 '롯데주류'의 작품으로 원래 클라우드 클래식 라거와 마일드 라거로 분리되어서 나오다가 아예 이런식으로 라인업이 바뀐것같다. 아니 마일드라거가 아직 나오고 있는데 내눈에 안띄는것일지도... 어쨌든 클래식라거와 마일드라거를 비교시음한 포스팅은 과거에 한적이 있다. 클라우드 클래식라거 vs 클라우드 마일드라거 비교 포스팅 어쨌든 또 두 맥주를 비교해보지 않을수 없기 때문에, 비교를 위해 두 맥주를 구입해왔다. 국산맥주는 병이 더 저렴하기 때문에 둘 다 병으로 구입! - 이름 : 클라우드 클래식라거 (Kloud Classic Lager) - 원산지 : 대한민국 (롯데 맥주) - 도수 : 5.0%- 종류 : 페일라거 (Pale Lager) - 이름 : 피츠 슈퍼 클리어 (F.. 더보기
타이거 라들러 (Tiger Radler) 라들러... 자전거를 타는 사람 즉 라이더 (Rider)의 독일어 표현이다. 이전에도 한 번 이야기한적 있는것 같지만, 마시고 자전거를 타도 괜찮을 정도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도수가 낮은 주류를 의미하는데, 그냥 라들러(Radler) 라는 표현이 들어가 있으면 레몬향이 첨가된 도수낮은 맥주라고 생각하면 쉽다. - 이름 : 타이거 라들러 (Tiger Radler)- 원산지 : 싱가포르 - 도수 : 2.0%- 종류 : 라들러 (Radler)- 구입당시 가격 : 2,500원 (CU 4캔 만원 행사) 이전에 타이거 맥주는 몇 번 마셔본 적있는데, 타이거 라들러는 처음봐서 집어와 봤다. 사실 라들러라는 종목자체가 너무나 예상되는 뻔한맛이다보니 크게 기대를 안하고 사왔다. 그래도 가끔가다가 상큼한게 땡길때가 있기.. 더보기
클라우드 페트, 피쳐 (Kloud PET) 이전에도 몇 번 이야기 한적이 있는것 같지만, 개인적으로 맥주 페트 or 피쳐를 선호하지 않는다. 맥주를 페트병으로 만드는 것은 맛이나 품질 유지를 2순위 이하로 두고 비용 절감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이다. 어차피 병맥주나 캔맥주도 나오면서 동시에 페트병 형태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는 점에서는 굳이 마다할 이유가 없기는 하다. 사실 무게도 가볍고 용량이 크기 때문에, 여럿이 먹을 때는 그냥 페트병을 이용하는게 편하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개인적으로 선호하지는 않지만 존재의 의의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국산 맥주들도 이전처럼 카스 하이트 오비 맥스 이렇게 4가지가 끝이 아니라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서 종류가 다양해졌다. 그러면서 다른 업체들에 비해 비교적 늦게 맥주시장에 뛰어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