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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맥주의 종류 오늘은 맥주관련 포스팅을 하면서 몇번 언급했던, 맥주의 종류에 대해서 써볼까 합니다.맥주는 크게 발효 방식에 따라서 라거(Lager)와 에일(Ale)로 나눌 수 있습니다. 맥주의 역사를 살펴보면 에일은 라거보다 더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요. 에일은 '상면 발효' 라고 하여 맥주를 발효할 때에 위로 떠오르는 효모를 사용합니다. 2~300년 전에만 해도 이 에일맥주가 맥주의 전부였기 때문에,'맥주' 라고 하면 무조건 에일 맥주를 칭하는 것이었죠. 에일을 또 색이나 생산 지역에 따라서 다크에일, 브라운에일 또는독일에일 벨기에에일 등으로 나누기도 합니다. 에일의 특징은 과일과 같은 향긋함이나 깊은 맛이 있다는건데요. 대부분맥주를 마셨을 때, 이 맥주만의 특이한 특성이 있다! 하는것은 거의다 에일이라고 생각하시.. 더보기
부데요 비츠키 부드바르 아아.. 이름부터 뭔가 길고 장엄한... 부데요 비츠키 부드바르, 대부분 그냥 짧게 '부드바르' 라고 부릅니다. ㅋ 체코 맥주인데요. 필스너 우르켈 이라는 맥주에 비하면 조금 덜하지만 쌉싸래한 맛이 나는게 특징입니다. 처음 드셔보시는분이라면... 이게 무슨맛이야!? 라고 하실지도 모르나, 이 맛에 빠지면 빠져나오지 못합니다 ㅠㅠ(저처럼) 늘 그렇듯 거품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면, 거품은 역시 풍부합니다. 물론 라거류 이기 때문에 부드러운 밀맥주의 거품은 아닙니다만, 밀맥주와는 비교할수 없는 청량함이 있지요. ㅋ 그리고 병을 보시면 특이하게도 금박지 같은게 씌워져 있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단지 병뚜껑 까지 덮여 있어서 따고 나면 조금 이상하긴 하지만; 그리고 이 부드바르가 제 개인적으로는 치킨과 .. 더보기
뢰벤브로이 이번엔 독일의 뢰벤브로이를 시음해 보았습니다. 이거 포스팅 핑계로 매일 맥주를 먹고 있네요. 좀 자제해야 할듯... 이라고 하지만 이미 집에는 맥주 2 캔과 2병이 더 쟁여져 있습니다..ㅋㅋㅋ병목과 병 자체에 그려져 있는그림은 '사자' 그림인데요. 병 뚜껑에도 그려져 있습니다. 이 뢰벤브로이라는 말은 독일말로 사자의 양조장 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기네스 잔에 따라 보았는데요. 역시 맥주 국가(?) 독일의 맥주 답게 거품은 풍부합니다. 어제 먹었던 담버거 엑스포트보다 거품은 부드러운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밀맥주나 기네스만큼 부드러운 거품은 아니었습니다. (꼭 거품이 부드럽다고 해서 좋은 맥주라는 뜻은 아닙니다.제목을 보시면 아실 수 있듯이 안주는 군만두! ... 하지만 뒷면은 다 탔다는게 함정 ㅠㅠ.. 더보기
담버거 엑스포트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이마트에서 159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팔고있는, 저가 맥주중에 하나인 담버거 엑스포트를 시음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맥주 또한 벨기에 맥주입니다.기린 이치방 잔에 담버거를 따라 보았습니다. 뭔가 탄산이 많아보이죠? 저가형 맥주 치고는 꽤나 맛이 특징이 있었는데요. 일단 끝맛이 독특했습니다. 뭐라고 표현해야할지 애매... 하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뭔가 약간 비릿(하다고 하기에는 살짝 무거운 맛이기는 했지만)한 맛 비슷한게 느껴져서, 그다지 제게 맞는것 같진 않았어요. 그리고 다 먹은 후 잔 사진을 보면 거품이 꽤나 거친 편이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마실 때도 밀맥주 류의 부드러운 거품과는 또다른 느낌을 받았네요. 거칠고 특색있는 맛을 좋아하시고 도전해보고 싶으신분은 1590.. 더보기
하켄버그 필스 라거 어제 저렴하게 먹기위해 도전했던 드라이피니시의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포스팅은 방금했으나 어제먹었어요 ㅠ) 오늘 다시한번 동네의 이마트로 출격하여, 저가형 맥주를 구입 해 왔습니다! 바로 하켄버그! 뭔가 독일스러운 이름이지만 (저만의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이 맥주는 사실 독일맥주가 아니고 벨기에 맥주입니다. 밀러잔에 따라본 하켄버그 필스라거... 500ml 짜리 캔인데요. 가격은 무려 1590원! 카스나 하이트 등 국산맥주 500ml 캔 가격보다 오히려 저렴합니다!!! 게다가 국산맥주에서는 볼수 없는 저 풍부한 거품~ 거품의 역할은 맥주위에 거품이 존재하면서 맥주의 맛을 지켜주며 부드러운 거품이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사실 저가형 맥주라서 그런지 대단한 특징은 없었으나, 가격을 생각해보.. 더보기
기네스 드래프트 이번에는 그 유명한 기네스 드래프트에 대해서 써볼까 합니다. 정우성이 광고도 하고있어서, 아시는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하는데요. 문제는 국산맥주의 청량함과 톡쏘는 맛을 생각하면서 기네스를 마시면 실망할수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어떤분의 고도의 유머글(?) 덕분에 '구인네스'라고도 불리는 바로 그 맥주입니다. 설마 했는데, 실제로 구인네스라고 아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얼마전에 기네스를 잔세트와 함께 업어왔습니다. 큰 기네스 잔(440ml) 과 작은 기네스잔(330ml) 이 있는데.. 이번에 구해온 잔은 작은 잔입니다. 그래서 기네스 작은 캔이 딱 맞춰 들어갑니다. 이마트에 가서 수입맥주코너를 둘러보던 도중에 제눈에 띈것은 바로 이것! 예전부터 그리 갖고 싶어하던 기네스 잔입니다. 잔중에 가장 탐나더라구요 ㅠㅠ.. 더보기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 제가 해외 맥주에 빠지게 된것은 다 이 '밀러' 덕분 이었습니다. 밀러는 지금와서 맛을보면 국내 맥주처럼 다소 특징이 없고, 맹맹한 느낌이지만 당시에 카스, 하이트와 같은 국산맥주만 고집(이라기보다는 그것밖에 몰랐으니까)하던 저에게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었습니다. 친구와 함께 술집에 갔는데, 밀러 생맥주를 팔기에 맛봤는데... 처음엔 큰 차이를 모르겠다가도 뭔가 밀러 특유의 고소함이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그 뒤로 해외맥주에 관심을 갖게되고,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지요. 뭐 오래된 이야기 처럼말하지만 작년에 있었던 일입니다. 하하; 그런 술이니 만큼 첫번째 리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은, 아마 작년에 찍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ㅋ 병은 355ml 짜리인데요. 우리나라 맥주와 달리 병이 투명하다는 점이 특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