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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야기/맥주 이야기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

제가 해외 맥주에 빠지게 된것은 다 이 '밀러' 덕분 이었습니다.


밀러는 지금와서 맛을보면 국내 맥주처럼 다소 특징이 없고, 맹맹한 느낌이지만


당시에 카스, 하이트와 같은 국산맥주만 고집(이라기보다는 그것밖에 몰랐으니까)하던 저에게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었습니다.


친구와 함께 술집에 갔는데, 밀러 생맥주를 팔기에 맛봤는데... 처음엔 큰 차이를 모르겠다가도


뭔가 밀러 특유의 고소함이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그 뒤로 해외맥주에 관심을 갖게되고,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지요. 뭐 오래된 이야기 처럼말하지만


작년에 있었던 일입니다. 하하;


그런 술이니 만큼 첫번째 리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은, 아마 작년에 찍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ㅋ


병은 355ml 짜리인데요. 우리나라 맥주와 달리 병이 투명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탄산이 좀 있는편이고,


뭔가 고소한 맛이 느껴지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밀러의 장점이라면, 쉽게 구할 수 있다는거죠. 왠만한 대형 마트에는


거의 밀러가 있고, 심지어는 왠만한 편의점에도 밀러는 있습니다. (단지 편의점은 좀 비싸지만)


밀러에 한창 빠져살던당시에는 밀러잔도 구비했습니다.


맥덕후(?) 라면 하나쯤 갖고 있는센스! (물론 하나만 있는건 아니지만 ㅠㅠ)


맥주는 왠만하면 병이나 캔 채로 마시는것보다는 잔에 따라서 마시는것이 풍미를 느끼는데 더 좋다고합니다.


거품도 더 풍부해지고, 밀맥주의 경우에는 아래 가라앉은 주요 성분들까지도 완벽하게 맛을 볼 수 있으니까요!


결론적으로 밀러는 한여름 더울때에 시원하고 가볍게 마시이게 좋은 맥주입니다!


아직까지도 해외맥주를 마시는 사람을 보고 그저 허세라느니 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더라구요. 하지만 먹어보지도 않고


그렇게 말하는것은 정말 억울합니다. 국산맥주에 비해서 조금 비싸긴 하지만, 더 특색있고 맛있는것을 먹고싶은건


당연한겁니다! 가볍게 해외맥주에 입문 해보고싶다! 하는분에게 추천하는 밀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