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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일기

2013년 2월 11일 월요일 1박 2일로 놀러갔다가 남은 맥주는 주로거(술 + 블로거)인 내가 당연히 챙겨 왔다. 맥주 1L짜리 피쳐 2개를 챙겨왔다. 간만에 벌컥벌컥 마시기용 바이엔슈테판 500cc 짜리 다른 형태의 잔을 꺼냈다. 사실상 500cc 가 넘는 막대한 용량을 자랑한다. 길쭉한 바이엔슈테판과 사이즈는 같지만 느낌이 벌컥벌컥 마시기에 좋고, 마치 바이킹이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ㅋ 이전에 맥스와 카스 비교 포스팅에서 이야기했던 맥스의 부드러운 거품이 눈에 띈다. 부드러운 거품이지만 수입 맥주에 비해서 다소 빨리 사라지는 거품이 아쉽다. 아무래도 햇빛도 좀 받고 이리저리 왔다갔다 했던 맥주인데다가 햇빛이 잘 투과되는 플라스틱 병이기 때문에 맛은 살짝 아쉽다는 느낌이지만 시원하게 벌컥벌컥 마시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더보기
2013년 2월 10일 일요일 사실 어제의 음주 일기이지만 이전에 말한대로 1박 2일로 친구들과 여행을 다녀왔기에 오늘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가평으로 갔다. 얼마전에 눈이 많이 왔기에 여기도 이곳저곳에 눈이 많이 쌓여 있었다. 덕분에 족구장은 있지만 족구는 할 수 없었다. 아쉽... 이곳이 오늘 술판을 벌일 바로 그 장소! 삼겹살도 당연히 준비완료 막상오니 밖에서 할 것도 없고 노가리나 까고 눈에서 엎어치고 메치고 하다가 저녁이 되어 음주타임! 우리는 총 7명이 갔는데 맥주 1L짜리 피쳐로 14병, (즉 1인당 2L) 그리고 소주를 1.8L짜리 페트로 한병 구입했다. 그리고 소주와 함께하기 위한 홍초도 구입해서 나름 만발의 준비를 해 갔다. 사실 맥주는 잔에 따라 마시는것이 좋다고는 하지만, 어차피 준비된 잔이라는 것도 종이 컵이고.. 더보기
2013년 2월 9일 토요일 내일은 친구들과 1박 2일로 놀러가기로 했기 때문에 동네 이마트에 장을 보러 친구들과 함께 갔다. 내일이 설이므로 아침에 다들 차례는 지내고 점심 쯤에 모여서 출발하기로 했다! 그래서 이마트로 고고싱! 가서 마시기로 한 맥주는 개인적으로 국산 맥주중에 나와 취향이 맞는 '맥스' 1L 짜리 피쳐를 14병 정도 구입 하기로 했다. 그 외에 소주와 홍초도 준비 하였는데, 이것에 관한 포스팅은 내일 놀러가서 사진을 찍어둔 뒤 집에와서 포스팅을 해볼 생각이다. ㅋ 그리고 또 한번 둘러보게 되는 맥주코너! 눈에 띄는건 내가 즐겨먹는 맥주는 아니지만 빅토리아 비터 (VB) 병이 바뀌었다는 사실이다 즐겨마시지 않기에 잘 몰랐는데 두개의 병이 다른걸 보아하니 병 디자인이 바뀌었나보다. 확실하진 않지만 아마 왼쪽꺼에서 오.. 더보기
2013년 2월 7일 목요일 오늘은 이태원에서 각종 생맥주가 저렴하기로 유명한 펍을 가기로 했다. 이름하여 가자창고! 1호점은 지하철 이태원 역 근처에 있다고 하는데 오늘은 2호점을 갔다. (2호점이라고 대놓고 II란다.) 조금 헤메다가 도착한 이곳! 사실 들어갈 때는 밝았지만 나올 때는 살짝 어두웠는데, 들어갈 때 찍는것을 깜빡해서 나올 때 찍었기에 어둡다.ㅋ 이 블로그 특성상 맛집을 소개하는 포스팅이 아니기에 자세한 위치 등이 궁금한 분은 댓글을 달아주시길... 올라가는 길에 찍은 두컷 이곳에 구비되어 있는 각종 맥주들이 어떤것들이 있는지를 간략하게 볼 수 있다. 가게내부의 풍경! 내부는 요새 법적으로 다 금연구역으로 설정되었기에 물론 금연이다. 한쪽 구석에는 흡연구역이 마련되어 있었다. 나는 담배를 피지 않기에 상관은 없지만... 더보기
2013년 2월 5일 화요일 오늘은 갑작스럽게 알바를 하게 되었다. '현금 수송알바' 인데, 온갖곳을 돌아다니며 편의점 ATM기에 돈을 채워 넣는 일을 하는 것이였다. 놀라운점은 서울에 사는 내가 돈을 채우러 철원까지 다녀왔다는 점이다. ㅠㅠ 덕분에 군인들도 많이보고... 아무튼 생각보다 일이 늦게 끝나서 저녁 9시가 넘어서야 동네에 올 수 있었는데... 목도 마르고, 이쯤 되면 생각나는 것은 바로 맥주! 지하철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환승하면 되지만, 이마트를 갈 수 없게된다. 버스타는것을 포기하고 두정거장 정도를 걸어가기로 결심하고 지친몸을 이끌고 이마트로 갔다. 이렇게 목마를 때 마시기에 적절한 맥주는 밀맥주 등이 아니고, 역시 시원한 라거타입! 5,0 바이젠이 눈에 띄었지만 아무래도 땡기지 않았다. 그래서 고민한것이 5,0필스.. 더보기
2013년 2월 3일 일요일 (동영상 첨부) 갑자기 저녁부터 눈이 펑펑 내렸다. 우리집이 골목길 끝에 위치하여 있기 때문에 골목 올라오는 계단을 비롯하여 골목길을 쫙~ 다 치워야한다. 강원도에서 군생활 하면서 획득한 스킬이 무엇인가! 바로 제설스킬! 그걸 이용할 때가 왔다! 집에 올라오는길에 미친듯이 치운 눈... 헠헠 힘들다. 치우고 있는 동안에도 눈이 계속 왔기 때문에 뒤돌면 다시 눈이 쌓여있었다. 그래서 두시간정도의 간격을 두고 또 치워야 했다. ㅠㅠ 눈을치우고 나니 목이 마르다! 보통은 물이나 음료수를 마시겠지만... 주(酒)로거인 나는 뭐다!? 바로 술이다! 애초에 술 마신것이 아니라면 음주일기에 쓸리도 없겠지만... ㅋ 가볍게 마시기로 결정한 칵테일은 만들기도 쉬운 '진 토닉' 가볍게 진을 2oz (60ml) 정도 부어주고 잔의 나머지를.. 더보기
2013년 1월 31일 목요일 매번 동네 이마트와 홈플러스만 가끔 가다가 용산에 갈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집에 돌아가는길에 용산 이마트에 들렀다. 당연히 그 이유는 주류코너를 확인하기 위하여! 항상 안가본 새로운 곳을 가서 대형마트를 보게되면 한번 들어가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되는데, 그 이유는 위에서 말한듯이 주류코너에 어떤 새로운 술이 있는지 궁금하기 때문이다. 마트마다 구성하고 있는 술이 다 다르기 때문에... 용산 이마트로 입성! 어떤 술이 있을까 설레인다. 맥주코너에서 한컷 전부다 냉장 보관이라는점에, 놀라고 종류가 동네 이마트에 비해서 월등하게 많다는 점에 다시한번 놀랐다. 홈플러스에 비해서는 살짝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가격은 이마트가 더 저렴한 편이다. 대신 홈플러스는 행사를 자주해서 좋다. ㅋ 그리고 처음봐서 찍어본 .. 더보기
2013년 1월 30일 수요일 친구들과 자주가는 동네의 호프집 '버블 캐슬'에 갔다. 이곳을 자주가는 이유는 기본 안주인 치킨이 다른 호프집들에 비해서 저렴한 편이고, 맥주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그렇다. 결국 싸니까 돈없는 우리에겐 최고의 술집이다! (물론 아무리 싸다고 해도 부담스러울 정도의 가격이긴 하지만 ㅠㅠ) 어쨌든, 친구들이 많이 모여서 총 8명까지 모였는데 치킨 2마리 + 맥주 6000cc 를 마셨다. 이것저것 놀러가는것에 대해서 토의하다 보니 평소보다 조금 먹었기에 망정이지 많이 먹었으면 엄청나게 먹었을것이다. 이곳의 맥주는 맥스! 얼마전에 올린 포스팅의 치킨집에서 먹었던 밍밍한 맥스보다는 낫지만, 비어4도씨에서 마셨던 그 오비의 맛은 역시 잊혀지지가 않는지 그것과 비교해보게 된다. 아무튼 시원하게 쫙 들이키는 맛에 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