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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2018년 9월 5일 수요일 저녁시간 맥주가 땡겨서 편의점에 내려가 맥주를 사왔다. 이번 컨셉은, 평소에 있다는것은 알고있지만 손이 잘 안가던 맥주들! 산미구엘은 정말 예전에 먹어보고 블로그 초창기에 후기를 남겼던것 같다. 버드와이저는 OB에서 계속 생산하고 있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작년부터 수입 버드와이저를 OB에서 유통만 하고있다. 호가든도 마찬가지... 손이 안가고 관심도 없었으니 전혀 몰랐었다. 알았다면, 이른바 오드와이저와 버드와이저를 비교시음 해봤을텐데.. ㅠㅠ 사실 큰 차이는 없으리라 생각되지만 그리고 우르켈은 그냥 안정빵으로 한캔 사왔고, 칭따오 밀맥주도 집어와봤다. 산미구엘을 처음으로 마셨는데, 으 역시 그동안 손이 안갔던 이유가 있다. 밍밍하고 비릿한 느낌 ㅠㅠ 별로다. 그리고 낮에는 친구가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더보기
2018년 9월 1일 토요일 어제에 이어서 바로 다음날 또 술자리가 생겼다. 요즘 술도 많이 자제하고 있어서 일주일에 한번 정도만 마시는데, 또 이리 마시게 되다니... 다이어트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하여 사실 이날은 안주는 손도 안댔다. 거의 7~80명 정도 되는 인원이 다같이 모여 친목을 도모하는 회식자리 같은 것이었는데, 그래서 주류는 무제한으로 제공해줬다. 맥주는 카운터쪽에 가면 따라주고, 소주는 냉장고에서 꺼내오면 된다. 안주는 이런식으로 3번이 나왔는데, 떡볶이와 샐러드 안주가 나오고.. 다음으로는 이런식으로 튀김 안주가 나왔다. 나는 그냥 맥주만 마셔서 맛은 잘 못봤는데, 안주 자체의 맛은 그냥 그렇다고들 했다. 맥주의 맛도 사실 썩 좋다고 이야기하기는 어렵다. 아무래도 또 내가 맥주 좋아하는걸 사람들이 알다보니 .. 더보기
리퍼비 인디아 페일에일 (Reeper B. IPA) IPA... 좋긴 하지만 분명히 맥주치고는 허들이 좀 높은 편이다. 일단 가격이 부담스러워 손이 안가고, 구입 해도 아직 다양한 맥주를 접해보지 못한 사람이라면 너무 쓰기만 하고 이게 무슨맛인가 싶을 것이다. IPA 특성상 홉을 때려넣기 때문에 가격도 맛도 그럴 수밖에 없다. 그런데, 동네의 맥주 샵을 갔다가 발견한 아주 저렴한 가격대의 IPA! 이건 고르지 않을수가 없었다. - 이름 : 리퍼비 인디아 페일에일 (Reeper B. IPA)- 원산지 : 독일- 도수 : 5%- 종류 : 인디아 페일에일 (IPA) 4캔에 만원도 안하는 저렴한 가격에 IPA를 맛볼 수 있다니! 330ml 짜리 작은 병 하나가 최소 6~7,000원 하는것이 보통인 IPA들을 생각했을 때 너무 저렴하다. 물론 가격 때문에 한편으로.. 더보기
[맥주입문] 1. 맥주의 종류 타 사이트에서 나름대로 연재하는 글인데, 오히려 블로그에서보다 열심히 쓴것 같아서 여기도 퍼옴! 대부분의 주변인들을 보면, 대개 호기심에 미성년자일 때부터 술을 처음 접한 경우가 많다. 필자는 겉모습으로는 중학교 때부터 술을 즐겨 아무리 술을 마셔도 취하지 않을것 같은 느낌이지만 실제로는 성인이 되어 대학교 OT때에 가서 처음으로 제대로 술을 마셔보았다. 고등학교 시절 친없찐이라 혼자 술먹기는 그래서 못먹었다는것이 학계의 정설이지만 스스로는 그냥 미성년자 때 술먹으면 큰일난다는 사회 통념을 따르는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라 자위한다. 갑자기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일반화 할수는 없지만 평균적으로 생각했을 때 술을 늦게 시작한 편이라고 해도 마신 양으로는 밀리지 않으리라 자부하기 때문이다. .. 더보기
2018년 8월 25일 토요일 녹음을 마치고 나와서 맥주한잔 하러 왔다. 팟캐스트 녹음 날마다 술을 마시게 되니.. 적자도 이런 적자가 없다. 간만에 반건조 노가리를 파는 가게에 왔다. 여기서 노가리만 몇마리 먹다가 이후에 노래방 - 콩나물 국밥집의 순서로 이동했는데, 콩나물국밥집에서는 예~전에 내일로 여행 때 전주에서 마셨던 모주를 마셨는데, 정작 사진은 까먹었다. ㅠㅠ 모주 특유의 계피향이 나고, 별로 거부감이 들지 않는편이기는 하지만 예전에 전주에서 마셨던 모주에 비해 뭔가 떫은맛이 좀 들어가 있어서 자주 마실것 같지는 않았다. 더보기
2018년 8월 24일 금요일 어찌 저찌 친구를 통해 알게 되어 들어가게 된 동호회에서 신입생 환영회를 가게 되었다. 대학교 때 이후로 이런 모임을 가진게 꽤나 오랜만에라 나름 설레였다. (블로그에 올릴만한 그런 상태의 사진은 아니지만 정신이 없었다보니 ㅠㅠ 양해좀...) 처음 보는 사람들 여럿이서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7시부터 시작된 술자리가 눈깜짝할새에 12시가 되어서 까지 이어졌다. 주로 맥주를 마셨지만, 아무래도 자리도 옮겨가며 마시다보니 소주도 마셨다. 강남이다보니 집에 가려면 한참 가야해서 1차 마무리를 12시에 하고 집으로 돌아왔지만, 최후까지 남은 8명 정도는 그날 새벽 3시까지 남아서 술을 마셨다고 한다. ㄷㄷ 더보기
2018년 8월 22일 수요일 정말 오랜만에 친구와 낮술을 하게 됐다. 가끔은 이런날도 있어야지... 동네에 있는 새우튀김집에서 처음으로 세트를 시켜봤는데, 구성은 썩 좋다고 말하긴 애매한것 같다. 맥주는 무난하게 맥스였던걸로 기억... 가을이 온다 어쩐다 하다가 갑자기 어제 하루 다시 여름이 돌아온 기분이 들정도로 너무 더웠는데, 시원한 생맥주가 목을 타고 넘어오는 느낌은 너무나 좋았다. ㅎㅎ 이것이 한국맥주 광고에서 매번 강조하던 목넘김인가!? 그리고 더위를 피해 잠시 들렀던 마트에서 김포약주라는 술을 발견했는데,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궁금해서 집에와서 조사해보기 위해 찍어왔다. 근데 어떤 블로거의 후기에 의하면 "청주에 아스파탐 탄 맛" 이라고 한다. 뭐 그냥 달달한 맛이 땡긴다면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아스파탐 맛을 그다지 선.. 더보기
2018년 8월 17일 금요일 - 난지캠핑장에서 하루 갑작스럽게 난지캠핑장에서 하루 캠핑을 하기로 했다. 분명히 며칠 전만해도 밤에도 무더웠기 때문에 에어컨이 있는 텐트로 선택했는데, 갑자기 날이 선선해졌다. 물론 그래도 에어컨은 켜고 잤다. 이런식으로 텐트마다 에어컨이 있다. 친구 두명은 퇴근 후에 오기로 되어있어, 먼저 도착한 둘이서 짜장면을 시켜먹었다. 그리고 매점에서 맥주 칼스버그를 구입해왔는데, 가격이 2,000원 밖에 안해서 놀랐다. 매점이라고 비쌀줄알았는데... 아무튼 딱 한캔씩 먹고나니 저녁 8시 까지 할것이 없어서 그냥 주변 산책도 하고, 잠도 자고 하면서 대기... 친구 중에 한명이 퇴근을 해서 근처 상암홈플러스에 가서 피자와 고기를 사와서 냠냠... 문제는, 아직 나머지 친구 한명이 안왔다는 점인데, 그친구는 밤 12시나 되어서 왔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