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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야기/맥주 이야기

필라이트 (FiLite CLEAN BARLEY FLAVOR)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게 만든 바로 이 맥주는 요즘 TV에서 한창 광고중인 이 맥주(?) 때문!


원래 이전부터 일본에서는 맥주와 발포주를 구분해왔던 것으로 알고 있다.


맥주와 발포주는 맥주의 주 재료인 맥아의 함량에 따라 다른데, 맥아의 함량이 일정량 이하가 되면 그것을 발포주로 


구분하게 된다. 덕분에 맥주보다 낮은 세금을 부과하게 되고 더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것이다.


바로 이 필라이트가 그렇다. 무려 12캔 만원이라는 파격 광고를 때리니 사람들이 관심이 없을 수가 없다.



- 이름 : 필라이트 (FiLite CLEAN BARLEY FLAVOR)

- 원산지 : 대한민국 (하이트진로)

- 도수 : 4.5%

- 종류 : 발포주


포스팅을 올리기 전 한번 평들이 어떤지 검색을 해보았는데, 블로그나 각종 포스팅들이 떠돈다.


사실 제목만봐도 광고의 냄새가 솔솔 나는것이.... 하이트 진로가 마케팅을 어지간히 못하긴 하는것 같다.


이제 저렇게 광고하는 시대는 지났다는게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아무튼 일단 잔에 따르고 보면 그럴듯한 맥주처럼 보이나 생각보다 거품은 금방 사그러드는 편이다.


거품 유지력이야 사실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동생이 먼저 맛을 보았는데, 맛이 별로라고 하여 맛보았는데 사실 걱정이


많아서 그랬는지 오히려 맛은 생각보다 가볍고 먹을만 했다. 


엄밀히 말하자면 사이다(사과 발효주) + 맥주 같은 맛이다. 가볍고, 무언가 단맛이 포함되어있어 음료 느낌이 난다.


맛만으로는 만점을 주기 어려운게 사실이지만 만원에 12캔이라는 가격을 생각해보면 도저히 포기할수가 없다.


더울 때 시원하게 한두잔 마시기에 좋을것 같다.







이 포스팅은 하이트진로로부터 일체의 지원을 받지 않고 작성되었으나, 혹시 연락이 오면 받을 생각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