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스너 우르켈은 이름부터 자부심이 넘쳐나는 맥주입니다.
부드바르와 마찬가지로 이 맥주 또한 체코 맥주인데요. 필스너는 라거 맥주의 종류중에 하나를 뜻하는 그 '필스너' 이구요
거기에 체코말로 우르켈은 영어의 '오리지날' 즉 원조격을 뜻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결국 필스너의 원조라는 자부심을 엿볼 수 있는 맥주라는 겁니다. ㅋ
일단 폰카의 한계 때문에 사진의 질이 이정도 밖에 안되는것은 양해바랍니다. ㅠㅠ (아아, 카메라가 사고싶군요)
어쨌든 그 이름만큼의 값어치를 하는 맥주라고 딱 이야기 할 수 있겠네요. 필스너 우르켈은 라거임에도 거품이
풍부하고 꽤나 부드러운 편입니다. 그리고 특유의 쌉싸래함이 입안을 멤도는것이 특징입니다. 체코 맥주는
대부분 좀 씁쓸한 편인것 같아요. 하지만 그 쌉싸래함 끝에서 느낄 수 있는 달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저도 처음먹었을 때는 쓰기만하고 이상한 맥주라고 생각했는데, 이것도 먹다보면 헤어나오질 못합니다;;
더구나 요새 이마트에서 필스너 500ml캔을 2500원에 파는 행사를 하더군요 (평소에는 3500원 이상인걸로 기억)
정말 횡재구나 해서 몇캔 집어왔습니다. ㅋ
필스너우르켈 한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