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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야기/맥주 이야기

밀러 라이트!

꽤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건강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어느샌가 사람들은 '칼로리' 라는것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죠.

그래서 나온것이 바로 각종 '라이트' 시리즈... 음식종류부터 시작해서 맥주까지 다양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맥주는 지난번에 소개해드렸던 밀러의 저칼로리 버전인, 밀러 라이트 입니다!


카스와 카스라이트를 드셔보셨다면 그 차이가 확연하게 느껴지실 겁니다.

요새 열심히 광고하는 카스라이트... 칼로리를 줄이고 맛은 그대로라고 하지만, 예전에 수입맥주에 대해 모르던 때에

한창 카스를 마시다가 카스라이트를 먹었을 때에도 그 카스라이트 만은 아! 이거 맥주에 물타서 만들었구나!

싶을정도로 굉장히 허접하다고 느꼈던 맥주였습니다. 그러나, 기술력의 차이일까요... 밀러라이트는 그정도는 아닙니다.

물론 밀러에 비해서 살짝 가볍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그건 라이트라는 이름을 보고 먹었기에 느끼는 심리적인 수준이

아닐까... 할정도로 미미한 수준입니다. 맛은 거의 밀러와 유사하며, 칼로리가 어느정도나 차이나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확실히 칼로리는 더 낮겠지요. 밀러특유의 가볍게 먹을 수있는 청량함과 살짝 느껴지는 구수함이 좋습니다.

다만, 요새 다른 맥주들을 너무 많이 접하다보니 밀러 자체가 맛이 잘 안느껴지는 기현상이 발생하네요 ㅠㅠㅠ

하지만 이마트에서 최근 밀러라이트 큰캔(사진의 것)을 2000원에 할인 행사하고 있으니 더운 여름 시원하게 한캔 하기에는

적합한 맥주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