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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야기/맥주 이야기

슈나이더 마인 호펜바이세

바이엔 슈테판과 함께 비싼 고급맥주에 속하는 슈나이더 시리즈 중에 메인이라고 할수있는 슈나이더 마인 호펜마이세를


맛보았습니다. 이번에 처음 마셔보았는데, 꽤나 맛이 강렬하기에 보았더니 도수가 무려 8.2% 다른 맥주가 4.5~ 5도 정도


인걸 생각해보면 확실히 높은 도수입니다.



Weiss bier 나 Weiβs bier 등이 맥주 이름뒤에 붙어있으면 그것은 밀맥주임을 뜻하는 독일어 입니다.


이 슈나이더 역시 WEISSE 라고 명확하게 쓰여있는것이 역시 밀맥주!


하지만 여지껏 먹었던 윌리안브로이, 5,0 헤페, 에딩거 헤페, 파울라너 헤페 등의 밀맥주와 달리 거품만 맛보았을 때


부터 너무나도 맛이 강렬함을 느꼈습니다. 아니 그전에 일단 향부터 확실히 올라옵니다.


뭔가 과일향 같은것이 느껴지는데 정확히 무슨 과일향이라고 표현을 잘 못하겠네요.; (저의 한계 죄송 ㅠ)


그리고 한모금.. 와 정말 슈나이더가 이마트에서 4900원을 내고 사먹을 만하구나! 싶었습니다. 너무나도 진한 맛


이 한마디로 표현이 됩니다. 그리고 또 특이한점은 마치 자기가 막걸리 인것마냥 건더기(?)가 둥둥 떠다닙니다.


그만큼 맥주가 진하다는 것이지요.



화질이 안좋아서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조그만 알갱이들이 둥둥... 떠다닙니다.


그리고 도수가 강하다보니 왠만핸 맥주 1리터를 먹어도 안그런데, 이것은 500ml만 마셨을 뿐인데 살짝 취기가 오더군요.


으어, 확실히 맛도좋고 가격만큼 제 몫을 톡톡히 하지만 문제는 저희동네 이마트에는 안팔고 좀 멀리 나가야 있는


이마트에서밖에 없더라구요. ㅠㅠㅠ (예전에는 저희동네 이마트에도 있었지만 잘 안팔렸는지... 사라짐 ㅠ)


간만에 고급맥주로 입이 호강 했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