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3년 6월 17일 월요일 - 방학 시작! 방학이 시작되고, 집에 오게 되었다. 이번 방학은 이것저것 해야할 일도 많기에 놀기만 할 수는 없을것 같지만 그래도 당분간은 좀 여유가 있을것 같다. 토익학원은 7월부터 다니게 될것 같고... 휴식은 맥주가 빠질수 없다. 집에 있던 맥주 한캔을 들이킨다. 좋구나! 그리고 저녁, 일끝나고 만난 친구와 함께 노가리 집에서 맥주한잔을 했다. 여긴 안주가 저렴하다는 점이 굉장히 맘에 들지만... 맥주를 마시다보면 어느샌가 몇 만원이나온다... 맥주는 맥스 생맥주! 방학하고 마시니 왠만한 맥주 부럽지 않게 맛있다. 문제는 두 맥주다 잔에 따라져있는 온전한 사진을 찍는것을 깜빡 했다는 점 ㅠ 방학했다고 벌써 흐트러지면 안되는데 말이다... ㅋ 더보기 2013년 6월 16일 일요일 모든 시험이 끝나고 사정상 기숙사에 남아있는 주말... 시간이 굉장히 안 간다. 룸메 역시 시험이 남아있어 기숙사에 있기에, 의기투합하여 치맥을 때리기로 했다. 그래서 사온 맥주는 부드바르, 무스헤드, 호가든! 사실 호가든은 그다지 취향은 아니지만 (게다가 치킨이랑 어울리는 편도 아니고) 그저 룸메의 호기심 해결을 위해 사왔다. 치킨은 호식이순살! 어째 맥주보다 치킨에 초점이 가 있는것 같다. 치킨과 맥주앞에서 정신을 못차리고 사진을 찍은 결과 ㅋ 역시 부드바르와 무스헤드 둘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맥주로서 치킨과 잘 어울리고 짱짱맥이다. 아직 냉장고가 없어서 다소 미지근 해졌다는게 아쉽지만 2학기에는 냉장고가 생긴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더보기 2013년 6월 7일 금요일 주체할 수 없는 알콜의 유혹에 시험 준비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걸어서 왕복 1시간이 넘게 걸리는 이마트를 다시 다녀왔다. 이마트에서는 크롬바커, 벡스, 무스헤드, 아사히 그리고 몇몇 RTD들이 2000원이라는 균일가 행사를 하고 있었다. 이런 찬스를 그냥 넘길 수가 없기에 이틀만에 다시 이마트를 찾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에 사온 맥주는 이렇게 총 4병, 무스헤드가 지난번에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 두 병을 주워 왔다. 무스헤드 짱짱맥! 벡스는 마셔본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아니 어쩌면 아직 마셔본적이 없을지도 모른다.) 평소같으면 손이 잘 안갔을지 모르겠으나 2000원이라는 찬스를 이용하여 한번 맛 보기로 했다. 벡스에 대한 포스팅도 한번 해야할듯 하다. 안주는 이마트 치킨, 이미 많은 양을 먹다가 뒤.. 더보기 2013년 6월 5일 수요일 기숙사에서 기말고사 준비를 하고 있다. (라고 쓰고 불안해 하면서 논다. 라고 읽는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 음주일기가 쉬는것은 아니다. 다음날이 현충일이라 쉬는날이기 때문에, 이마트를 다녀오기로 했다. 걸어서 30분 정도가 걸리지만 차비를 아껴 맥주 하나를 더 마시기 위해 오늘도 걷는다. 그래서 사온것은 굉장히 오랜만에 마셔보는 '크롬바커' 와 이번에 처음 본 '무스헤드' 라는 맥주였다. 무스헤드라는 이름도 언뜻 들어보긴 했는데, 무스라는 이름 덕에 크리미한 거품의 이미지가 떠올라 에일 쪽의 맥주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지난번 블루 문 이후로 맥주에 대한 내 예상은 언제나 무너지고 있다. 이마트에선 현재 무스헤드를 병당 2000원에 팔고 있어서 냉큼 주워왔다. 안주는 20% 할인을 때리고 있을 .. 더보기 2013년 5월 30일 목요일 날씨도 더워지고 맥주 생각이 간절했다. 그래서 걸어서 3~40분 거리의 이마트를 다녀왔다. 갔는데, 종류가 막상 몇가지 안되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간만에 땡기는 녀석으로 3개를 구입해왔다. 뒤에 언뜻 보이는 에델바이스, 5,0 바이젠, 그리고 부드바르 이렇게 세가지다. 진정한 주당이라면 안주 따위는 필요없다! 는 마인드로 꿀꺽꿀꺽... 근데 기숙사에 냉장조가 없는 관계로 시원하지도 않았고... 애초에 이마트에 있을 때부터 냉장보관이라고는 하지만 좀 약했던 데다가 밖에 날씨도 더워 맥주가 식어버렸다. 으아아아아!! 그래서인지 세가지 맥주 다 평소에 느끼는 것처럼 만족을 할 정도 가 아니라 다소 밍밍하게 느껴지고 아쉽게 느껴졌다. ㅠㅠㅠ (물론 안주가 없었던 탓도 있었으리라 생각되긴 한다.) 맥주.. 더보기 2013년 5월 26일 일요일 어머니가 회사에서 야유회 비슷하게 다녀오셨는데, 아줌마들의 대표적 스킬 '챙겨오기'를 사용하셨다. 카스 캔맥주, 닭강정 외에도 다양한 먹거리 들을 챙겨오셨음... 헐 ㅋ 늦은 밤 노트북으로 과제를 하며 냉장고에 넣어둔 카스 한캔을 꺼내 마셨다. 원래 밤에 불꺼놓고 컴퓨터하면서 마시는 맥주가 나름의 운치(?)가 있어 좋다. 그런데 이날은 저녁 때 맛있는걸 좀 많이 주워먹었기 때문인지 배불러서 나중에는 억지로 꾸역꾸역 ㅠ 그리고 일요일 낮 어제 가져오신 닭강정과 맥주한캔! 요새 어째 카스를 자주마시는것 같은데, 확실히 피쳐에 비해서 캔이 훨씬 더 좋다. 후에 맥주 피쳐에 대해서 쓸 기회가 있다면 써볼까 했는데,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피쳐는 단가를 낮추기 위한 수단이기는 하지만 맥주맛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 더보기 2013년 5월 25일 토요일 어제는 치킨, 오늘은 아버지가 갑자기 만두를 사 오셨다. 맥주는 어제 먹다 남은 카스! 사실 술이 없을까봐 하나 더 사오셨긴 하지만, 남아있던게 있으니 그것부터 마셨다. 단지 피쳐의 특성상 금방 탄산이 빠지고 맛 변화가 심해서 맛이 몹시 아쉬웠다. 얼핏 보이는 깨알같은 데킬라! 실은 내가 데킬라를 사놓고도 내 취향에 안맞아 잘 안먹고 있는데, 아버지께서는 강한술도 좋아하셔서 (사실 거의 모든 술을 좋아 하시기는 하지만) 한번 드셔보라고 권해드렸더니 좋아하셨다. 물론 소주와 함께했다. 데킬라는 특유의 향 때문에 너무 부담스러워서 아무래도 내가 먹지는 않게 될것 같다. 지난번에 친구네 갈 때도 한번 가져갔었는데, 그 때도 그다지 인기가 없었다... ㅠㅠㅠ 취향이 나랑 비슷한가보다. 좋아하는 사람들은 맛있다고.. 더보기 2013년 5월 24일 금요일 아버지가 퇴근길에 먹고싶은게 없냐고 전화를 하셨다. 그냥 특별히 생각나는것도 없고 동네에 그다지 괜찮은 곳도 없어서 근처에 많은 순대나 떡볶이 등 분식을 이야기 했더니 "겨우 그거야? 치킨사갈까?" 라고 하셔서 좋다고 했다. 아버지도 술을 좋아하시기에 술은 기본옵션이다. 치킨 양념, 후라이드 반반에 맥주, 그리고 아버지는 소주와 함께 하셨다. 할머니도 같이 드셨으니 세명이서 치킨 하나를 먹은셈... 근데 저녁은 먹었기에 충분했다. 맥주 잔은 이럴 때 왕창 따라 마실 수있는 대형 잔을 사용했다. 안주가 좋으니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카스마저 쭉쭉 넘어갔다. 다음부터는 오비나 맥스를 ㅠㅠㅠ 더보기 이전 1 ··· 52 53 54 55 56 57 58 ··· 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