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3년 7월 22일 월요일 몇 번 이야기 했지만 요새 토익학원을 다녀와서 운동을 하고 집에 오면 저녁 7시가 된다. 그리고 과제를 하면 밤 늦은시간에 자게 되는데, 굉장히 피곤한 일과의 연속이다. 그런 지루한 반복을 깨는 방법 중에 하나가 바로 술이다! 운동을 마치고 와서 냉장고에 있는 부드바르를 꺼내서 잔에 따라서 벌컬벌컥 마셨다. 갈증이 심한 상태에서 맥주를 마시니 거의 원샷 수준이었다. 맛도 평소보다 훨씬 좋게 느껴지고, 누군가 맥주에 꿀 탔는줄 알정도로... 집에 맥주 몇 병 쟁여둿다가 이럴 때 한잔씩 마시면 좋을 것 같다. 더보기 2013년 7월 20일 토요일 예비군 훈련 때 입고갈 전투복이 맞지 않는다며 빌려갔던 친구가 옷을 되돌려주러 우리집에 왔다. 하지만, 그냥 보내줄 수 있는가 지난번에 빌리러 왔을 때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술판이다! 시작은 5,0 바이젠으로 가볍게... 역시 안주없이 먹기에도 제격이다. 다음으로는 5,0 필스! 그리고 치킨과 함께... 역시 치킨에는 라거류의 맥주가 제격이다. 오히려 치킨이 셋이서 먹기에는 다소 부족해 아쉬웠지만 그래도 맥주와의 조화는 좋았다. 그 뒤에 장소를 술집으로 옮겨 꼬치모둠을 시켰는데, 최악이었던지라 욕하느라 사진 찍는것도 잊고 생맥주와 함께 즐겼다. 맥주와 각종 꼬치들과의 조화는 나쁘지는 않았지만... 그 양이 15000원이라는 가격이라기에는 터무니 없는 정도라... 다시는 동네에 있는 지짐이를 가지 않겠노라 .. 더보기 2013년 7월 19일 금요일 금요일도 빠지지 않고, 술을 마실일이 생겼다. 럼과 보드카, 예거 등은 금방금방 다 떨어졌지만, 취향상 맞지 않아 아직도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데킬라를 처분하기 위해서 친구에게 레몬을 가져오라고 했다. 집에 레몬이 있어서 가져와서 마셨다. 데킬라 스트레이트를 위해 소금을 입에 머금고 데킬라를 들이키고 레몬을 입에 문다. 사실 데킬라 맛을 느끼는 시간은 굉장히 짧고 레몬의 강한 신맛만이 입안에 남는다... 먹으면서 느끼는건, 이렇게 까지 먹어야할까... 하는 생각 뿐 떡갈비를 안주삼아 간만에 잭콕을 마셨다. 굉장히 오랜만에 마시는 잭콕임에도 역시 가볍게 마시기엔 굉장히 좋다. 여태 사놓고 까고있지 않던 위스키 '제임슨'을 꺼냈다. 조만간 위스키 이야기 포스팅에 한번 다뤄야 할듯하다. 간단히 이야기 해.. 더보기 2013년 7월 18일 목요일 지난번에 무스헤드 2캔과 같이 사온 5,0 바이젠 한캔을 꺼냈다. 3캔을 사서 하루 한캔씩 마셨는데... 예전에는 사오면 한 번에 다 마시거나 길어봐야 2일에 걸쳐서 마셨는데.. 하루 한 캔씩 마시다니, 요새 자연스레 술을 못먹게 되서 그런가 적당히 조절도 하게 된듯하다. 그렇다고 뭐 알콜 중독에 까지 이르는 수준은 아니지만... 다이어트에 있어서 술을 아무래도 적이니까.. 바이엔 슈테판 전용잔에 따라 보았다. 내가 봐도 잘 따른듯 ㅋ 바이젠 맥주들은 아래에 가라 앉은 효모들을 떠오르게 하기 위해 반정도 따라준 후에 캔을 흔든 뒤에 따라줘야한다. 그게 바이젠 맥주 따르는 방법의 핵심! 아무튼 5,0 바이젠은 가격을 생각했을 때 굉장히 만족할 만한 맥주다. 아니 가격을 배제해도 분명히 괜찮은 맥주에 속한다.. 더보기 2013년 7월 17일 수요일 친구와 함께 고기 뷔페를 갔다. 고기 질이 꽤 괜찮았다... 당연히 술 생각이 안날리가 없다. 하지만 친구는 피부치료 중이라 술을 마시면 안되고, 나는 다이어트 중이라 아무래도 술만 먹던지 고기만 먹던지 둘중에 하나를 선택 해야 했는데, 당연히 아무리 술이 좋다지만 고기뷔페 와서 술만 먹고 갈 수는 없는 노릇이니... 아쉬움을 뒤로한 채 고기만 쳐묵쳐묵! 밥 따위는 먹지 않았다. 온리 고기 같은 층에 있던 바 광고, 바 같은곳에서 먹으면 당연히 비싸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엄두도 못내겠다. 나중에 돈 많이 벌면 저런 곳도 가끔 가게 될까...? 그리고 근처의 이마트에는 어떤 새로운 술이 있나 궁금해서 들렸다. 예전에 피쳐맥주는 우리나라에만 있다고 했었는데, 아닌듯... 현재 이마트에서 팔고 있는 '마튼.. 더보기 2013년 7월 16일 화요일 어제 사온 무스헤드를 한캔 또 깠다. 안주 없이 마시니 아쉽다는 느낌에 오늘은 만두를 안주 삼아서... 대충 전자레인지 돌린 냉동만두지만, 맥주와 함께라면 꿀맛! 냠냠 역시 안주가 있으니 맛있다. 무스헤드는 그냥 먹기에는 아쉽고, 일전에 이야기 했던 아사히 처럼 안주가 있을 때 비로소 빛을 발하는 맥주인것 같다. 더보기 2013년 7월 15일 월요일 학원 다니느라 바빠서 이마트를 못가본지 한참 되었는데, 시간을 내서 동네 이마트를 갔다. 그런데 이마트를 갔더니, 학교 근처 이마트에서만 보던 무스헤드가 캔으로 새로 들어와 있는것이 아닌가! 으아니!? 그래서 바로 바로 구입! 굉장히 맛있게 마셨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이다. 깔끔하니... 문제는 안주 없이 맥주만 먹으려니 깔끔하기만 한 무스헤드로는 심심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는 점... 역시 심심한 라거는 안주가 필요하다. 더보기 2013년 7월 14일 일요일 집에 술이 하나하나 떨어져간다. 보드카가 떨어지고, 럼이 떨어졌으며, 이제 진도 다 떨어져간다. 처음에는 그 특유의 향 때문에 도저히 못먹을것 같던 진을 벌써 두병째 비우고 있다. 하지만 데킬라는 아직도 적응이 안되서 한병 째... 역시 마티니는 너무 독해서 적응이 안되고, 가장 좋아하는건 은은한 솔향이 베어 나오는 진토닉이다. 진토닉 짱짱맨! 그나저나 진도 벌써 거의다 마셨으니, 다음으로는 비피터를 사 볼까 생각중이다. 언제 사게될지는 모르겠지만 ㅠㅠㅠ 토닉워터가 남지만, 그렇다고해서 진토닉을 한잔 더 만들어 마시기에는 너무 아깝다. 그냥 토닉워터를 잔에 따라 마신다. 으윽... 역시 진토닉이 더 좋음 ㅠㅠㅠ 아무튼 공부하기 지칠 때, 이렇게 한잔 해주는것도 좋은듯 ㅋ 더보기 이전 1 ··· 49 50 51 52 53 54 55 ··· 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