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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음주 일기

2013년 7월 18일 목요일

지난번에 무스헤드 2캔과 같이 사온 5,0 바이젠 한캔을 꺼냈다. 3캔을 사서 하루 한캔씩 마셨는데... 예전에는 사오면 한 번에 다 


마시거나 길어봐야 2일에 걸쳐서 마셨는데.. 하루 한 캔씩 마시다니, 요새 자연스레 술을 못먹게 되서 그런가 적당히 조절도 하게 


된듯하다. 그렇다고 뭐 알콜 중독에 까지 이르는 수준은 아니지만... 다이어트에 있어서 술을 아무래도 적이니까..



바이엔 슈테판 전용잔에 따라 보았다. 내가 봐도 잘 따른듯 ㅋ 바이젠 맥주들은 아래에 가라 앉은 효모들을 떠오르게 하기 위해


반정도 따라준 후에 캔을 흔든 뒤에 따라줘야한다. 그게 바이젠 맥주 따르는 방법의 핵심! 아무튼 5,0 바이젠은 가격을 생각했을 때


굉장히 만족할 만한 맥주다. 아니 가격을 배제해도 분명히 괜찮은 맥주에 속한다. 안주 없이 마시기에도 좋고 말이다. 달짝지근한


바이젠의 맛이 좋다. 이른바 흑맥주 류의 달짝지근함은 나랑 안맞지만 어째서인지 바이젠(밀맥주)의 단맛은 나랑 잘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