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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야기/맥주 이야기

웨팅어(OeTTINGER) 과일시리즈 - 자몽, 레몬

웨팅어 시리즈도 꽤 많다, 기본적으로 엑스포트, 필스, 바이젠으로 시작해서 슈바르츠나 슈퍼포르테, 무알콜에 이르기까지


꽤 다양한 녀석들이 나왔다. 그리고 그 다양한 웨팅어 시리즈들중 몇가지는 술블로그에서도 다룬바 있다.


웨팅어 필스(pils) vs 엑스포트(export) 비교시음 포스팅 보러가기


웨팅어 헤페바이스 포스팅 보러가기


웨팅어 슈바르츠 포스팅 보러가기


웨팅어 슈퍼포르테 포스팅 보러가기


그런데, 우연히 노브랜드 매장을 갔다가 새로운 웨팅어 시리즈를 보게됐다. 국내 주류회사들도 술에 과일향 넣은 것들을


유행처럼 찍어냈는데, 해외라고 크게 다르지 않은것 같다. 일단 먹기 편하고 취기도 오르니까 술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가볍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인것 같다.



- 이름 : 웨팅어 바이스비어&그레이프 프룻 (OeTTINGER Weissbier&Grapefruit)

- 원산지 : 독일 

- 도수 : 2.4% 

- 종류 : 밀맥주 + 음료



성분표와 맥주의 이름을 보아하니 일단 밀맥주50%에 자몽음료50% 를 섞은 주류인듯 하다.


맛은 사실 밀맥주의 맛이라기보다는 자몽음료에 가깝다. 특별히 맛에대해서 설명할것이 없이 그냥 자몽음료인데 살짝


밀맥주 맛이 날까말까 한 정도...? 다른 자몽 맥주류인 '쉐퍼호퍼'와 거의 비슷한 맛이다.


오늘따라 링크할것이 많은데, 쉐퍼호퍼에 관련된 포스팅도 한적이 있다.


쉐퍼호퍼 헤페바이젠믹스 포스팅 보러가기



- 이름 : 웨팅어 라들러 나투르트립 (OeTTINGER Radler Naturtrüb)

- 원산지 : 독일 

- 도수 : 2.4% 

- 종류 : 라들러


라들러야 원래 흔하다. 자전거타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마시고 자전거를 타도 괜찮을정도로 가벼운 맥주를 의미하는데,


그 자체가 하나의 장르로 굳어졌다. 쉽게말해 레몬주스가 첨가된 맥주라고 보면 되는데, 이 역시 똑같다



웨팅어 라들러 역시 맥주50%에 레모네이드를 50% 섞는식으로 만들어졌다. 다만 이번엔 밀맥주가 아니다.


맛은 역시나 그냥 레몬음료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이런 과일 주스가 들어간 맥주류들은 당연히 맥주 함량이 낮고


도수가 낮기 때문에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인데, 술을 잘 못하는사람이라면 모를까 이걸로 취하기는 쉽지 않을것


같다. 그냥 기분내기용으로 적당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