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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야기/맥주 이야기

필스너 페스트 2015 후기

2012년부터 해서 2014년까지 필스너 페스트를 다녀왔고, 포스팅도 남겨왔다.


<2012년 필스너 페스트 후기 보러가기>


<2013년 필스너 페스트 후기 보러가기>


<2014년 필스너 페스트 후기 보러가기>



올해도 빠질수 없다. 당연히 가기로 했다. 게다가 올해도 이벤트 당첨으로 무료 입장!


결론부터 말하자면 올해는 작년에 비해서 행사 규모가 많이 축소된듯한 느낌을 받았다. 협소한 공간에 사람이 바글거렸다.


물론 나는 평일인데다가 이른 시간에 갔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었음에도 앉을 자리는 없었다. 저녁시간이나 토요일에


간 사람들의 불만글이 꽤 많이 올라온 것을 보았다.



4년 내내 함께하는 필스너 페스트 2015!



이런걸 입구에서 주는데 뭐 포토존에서 사진찍고 이것저것 하면 그때마다 도장을 찍어준다. 맥주로 바꿀 수 있는 코인을 하나 더


주는 것도 있고, 도장을 찍음으로서 빵으로 바꿔 먹을 수 있는 것도 있다. 작년이랑 비슷한 느낌이긴 한데, 역시 많이 축소됐다.



뭐 도장 3개를 찍으면 2층에서 맥주를 먹을수 있는 어마어마한 기회(?) 를 준다고... 


솔직히 그닥 의미는 없는듯한 행사내용이다. 그래도 역시 맥주 맛은 좋다. 거의 1년에 3~4번 씩은 필스너 우르켈 생맥주를 마시는듯


하다. 물론 거의 각종 행사들을 통해서... 사먹자니 꽤 비싸서 ㅠㅜ



그리고 보급해주는 빵! 빵이 보기보다 퍽퍽한 느낌인데 맥주랑 먹으니 꿀맛이다. 뒤에선 어떤 외국인 셰프가 빵을 계속해서 만들고


있었는데, 선글라스 쓰고 좀 멋졌다. 근데 남자엔 취미 없으므로 사진은 찍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행사 규모가 너무 축소되어서 인지 사실 실망스러운 감이 없지는 않지만 그래도 매년 이런 행사를 해준다는것만으로도


고마울 따름이다. 우르켈은 우르우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