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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음주 일기

2013년 1월 18일 금요일

동생과 함께 치킨을 시켜 먹었다.


그래서 콜라가 들어가는 칵테일 '잭콕' 을 만들어 주었다.


(아아 아직 폰 카메라 뒤의 필름을 떼지 못하고 있어 사진이 이렇다. 양해바람 ㅠㅠ)


하지만 잭콕을 만들어서 마시면서 느꼈다. '아... 콜라가 들어간다지만 치킨과 잭콕이 어울리지는 않겠구나...'


차라리 콜라가 들어가는 다른 칵테일 '쿠바 리브레'가 상큼해서 더 어울릴지도 모르겠다는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결국 그냥 콜라가


치킨과는 가장 궁합이 잘 맞았다. 내 동생은 맛을 '무슨 한약 맛 비슷하다' 라고 표현했는데, 나도 처음먹었을 때는 비슷하게


느꼈던 것같다. 하지만 그 속에서 달달한 캬라멜 향을 느끼며 맛있게 마셨다. (물론 치킨과 같이 먹지는 않았지만...)



저녁 때는 집 근처 친구네 집에가서 만두, 친구가 만든 계란찜과 함께 맥스 피쳐 (1.6L) 하나를 사서 셋이서 나누어 먹었다.


사실 피쳐를 그다지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역시 분위기에 따라 술맛은 크게 변하기에 시원하게 마셨다. 사실 내가 싫어하는 술은


거의 없기는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