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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칵테일 이야기 [보드카, 리큐르] 레몬 드랍 (Lemon Drop) 레몬드랍은 그냥 말 그대로 레몬을 떨어뜨린다는 얘기다. 당연히 레몬이 들어가고, 사놓고 한번도 안쓰고 있던 '트리플 섹' 도 개봉하였다. 레몬에 오렌지 리큐르인 트리플 섹이라니... 맛이 너무도 궁금하지 않은가? - 재료 : 보드카 (45ml), 트리플 섹 (15ml), 레몬 쥬스 (15ml), 설탕시럽 (15ml) - 방법 : 쉐이크 (Shake) 재료에는 레몬 쥬스라고 쓰여있지만, 이왕 레몬이 있는 김에 레몬 즙을 직접 짜서 사용해 보기로 했다. 일단 얼음을 쉐이커에 채워준다. 지난번에 얼음 아낀다고 덜 채웠다가 얼음 조각들이 나왔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 지난번보다 좀 더 많이 넣어보았다. (바스푼이나 즙 짜는 도구같은 것은 없기에 포크를 이용해서 즙을 짰다. 아아...조촐한 홈바 ㅠㅠ) 재료들을 쉐.. 더보기
  • 맥주 이야기 생맥주로만 생존해있는 국산맥주, 레드락 얼마전 친구와 함께 이태원의 가자창고라는 맥주창고 매장에서 마셨던 바로 그 맥주 '레드락' 사실 아는사람만 알지 맥주에 별 관심이 없는사람은 국산맥주중에 '레드락'이라는 맥주가 있다는 사실조차 모를것이라 생각된다. (이름에 걸맞게 보통 맥주가 황금빛을 띄는것과 달리 레드락은 붉은색을 띄고 있다.) - 이름 : 레드락- 원산지: 대한민국 (OB맥주)- 도수 : 5%- 종류 : 라거 (과거의 병맥으로 나왔던 레드락) 맥스나 오비라거에 비해서 거품이 풍부하거나 부드러운 느낌은 아니지만, 그 특유의 가벼운 쌉싸래한맛과 (필스너 우르켈에 비해) 강렬한 탄산이 국산맥주라는 생각이 안들정도로 나름 묵직한 바디감을 자랑한다. 기사들을 찾아보면 97년도에 레드락이라는 맥주가 오비에서 출시되고 어느샌가 점차 사라져서 지금.. 더보기
  • 맥주 이야기 필라이트 초록 vs 파랑 비교 필라이트는 처음 나왔을 때부터 만원에 12캔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홍보를 시작하면서 2018년 4월 기준 판매량 2억캔 돌파를 하는 등 알게모르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이라는 메리트가 사실 너무 크기 때문에... 필라이트 초록색은 큰 캔밖에 없어서 큰캔으로, 파란색 (프레시 쿨&클리어) 은 작은 캔밖에 없어서 작은 캔으로 사왔는데, 큰캔이 1,000원 초반대 작은 캔이 800원대 였던것으로 기억한다. 다른 맥주 큰 캔이 2,000원을 훌쩍 넘는것을 생각해보면 거의 반값이다. 필라이트 초록색 캔, 그러니까 오리지날 필라이트는 이전에도 한번 포스팅 한적이 있다. 필라이트 포스팅 보러가기 - 이름 : 필라이트 (FiLite CLEAN BARLEY FLAVOR) - 초록색 캔- 원산지 : 대한민국 .. 더보기
  • 위스키 이야기 조니워커 블랙 vs 잭 다니엘 (온더락) 오늘은 내 생에 첫 위스키! (사실 이전에도 친구들이랑 함께 찔끔찔끔 스카치 블루같은것은 마셔본적 있지만) 조니워커 블랙과 잭 다니엘을 비교해서 함께 마셔보기로 했다. 처음으로 남대문 시장에 가서 구입해 온 술들이라 나름 애착이 간다. 그 후에 꽤 많은 주류들을 구입하였지만 역시 처음은 인상적인 법이니까... 온더락을 위해 잔에 얼음을 채웠다. 항상 어떤 두가지 술을 비교할 때 이 '기린 이치방' 전용잔을 사용하게 되는데, 똑같은 모양의 잔 두개는 이것 뿐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러가지 용도로 쓰기 적절하게 단순한 형태이기도 하고 말이다. (둘다 반 이상 마셨다. 으으 피같은 내 술들 ㅠㅠ) - 조니워커 블랙- 원산지 : 스코틀랜드 - 도수 : 40%- 종류 : 스카치 위스키 - 잭 다니엘- 원산지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