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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음주 일기

2019년 5월 5일 일요일 - 베트남여행 1일차

요즘 운동, 다이어트 때문에 거의 술을 안먹고 있어서 블로그에 작성할 글도 없었는데 

 

친구와 베트남여행을 가게 되면서 잠시 봉인을 해제하기로 한다.

 

여행은 5월 5일 ~ 5월 9일까지 4박 5일 일정이다. 미리 얘기하자면, 항공권 예약 실수로 나만 친구보다 하루 더

 

베트남에 남게 되었기 때문에 다른 저렴한 숙소를 따로 예약해두고 떠났다.

 

 

시작은 베트남항공의 기내식 돼지고기와 소고기 중에 선택할 수 있었는데, 소고기를 선택해본다.

 

 

썩 맛있지는 않았다. 기내식에 큰 기대는 안하는것이...

 

 

그래도 음주일기니 빠질수 없는 맥주! 가는길에는 이거 한캔만 마셨다.

 

맥주 자체는 맛있다고 말하기는 어렵고, 그냥 평범하고 가벼운 맥주. BIA 라는 단어가 베트남어로 맥주를 뜻하는듯 하다.

 

아무튼 이번 일정에서 처음 마신 맥주.

 

 

공항에서 숙소까지 이동하는 택시. 베트남에 바이크가 많다는 이야기는 들어봤지만 실제로 보니 신기하다.

 

숙소에 들러서 짐을 풀고, 잠시 쉬었다가 저녁을 먹으러 나왔다.

 

 

일단 오자마자 맥주도 당연히 시켜본다. 사이공 스페셜!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 거의 1,000원~ 1,500원 꼴이었던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잔에 얼음을 넣어주는것도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진풍경!

 

 

나중에 음식의 이름을 알게 된거지만, '짜까라봉' 이라는 음식이다. 튀긴 생선을 채소와 같이 볶아먹는 음식

 

어떻게 먹는지 방법까지 찾아보고서야 먹을수 있었다.

 

 

이렇게 갖은 사이드 메뉴들이 나오는데, 이것저것 다 합쳐서 면과 함께 먹으면 된다. 

 

바로 앞에 놓여있는 검정색의 소스는 특유의 쿰쿰한 냄새때문에 먹기가 상당히 힘들다. 그래서 친구쪽에 놓여있는

 

피쉬소스를 주로 먹었다.

 

 

 

이날 마신 술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