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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야기/그 외의 술이야기

이슬톡톡 복숭아

소주 종류가 참으로 다양해졌다. 참이슬이나 처음처럼 같은 브랜드의 종류를 넘어서 아예 맛이 다양해지기 시작한것이


몇 년전 부터 자몽, 블루베리, 사과 등 쓴맛을 싫어하는 여자들과 아이들을 위한(?) 술같은 요상한 술들이 나오고있다.


이제는 그 종류가 너무 다양해져 무슨맛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슬 톡톡도 그랬다. 그저 그런 다양한 소주중에 하나라고 생각했다. 아무튼 시켰다.



- 이름 : 이슬톡톡 복숭아

- 원산지 : 대한민국

- 도수 : 3.0%

- 종류 : 과실주


잔에 따라보니 탄산이 올라온다. 어? 내가 알고있는 과일만 소주들은 탄산이 없을텐데..


맛은 평소에는 거들떠도 안보다가 매운음식 먹을 때만 찾는 쿨피스나 쥬시쿨 복숭아 맛에 탄산이 들어간 맛이다.


예전에 아이유가 광고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요즘도 하는지는 모르겠다.


용량대비 가격을 생각하면 좀 그렇지만 아무튼 가볍게 마시기에는 좋은데, 더구나 도수가 3%면 또 은근히 먹다보면


취하는 정도이긴 하다. 이거 먹고 취하려면 돈은 많이 들겠지만 그래도 쓴 소주보다는 이슬톡톡이 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