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스너 우르켈은 이전부터 맥주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다들 알고있었을 맥주다. 그렇다보니 나도 이전에 한 차례 필스너 우르켈
이라는 맥주에 대해서 소개한적이 있지만, 블로그 운영 초반 아직 맥주 이야기에 대한 틀이 잡히기 전이라 다소 사진도 흐릿하고
(그렇다고 지금 사진이 고퀄이라는 것은 아니지만...) 설명도 부족한듯 해서 다시 한번 써보기로 했다.
최근에는 MBC의 '불만제로' 라는 프로그램에서 블라인딩 테스트 1위를 함으로서 일반인들에게도 입소문을 타는 중이다.
덕분에 이전에는 볼 수 없던 필스너 우르켈 매진사태가 가끔 보이기도 한다. ㅠㅠㅠ
- 이름 : 필스너 우르켈 (Pilsner Urquell)
- 원산지 : 체코
- 도수 : 4.4%
- 종류 : 라거
필스너가 라거의 한종류임은 몇 차례 이야기 한적이 있다. 이 우르켈은 처음 마셔보는 사람들에게는 '쓰다' 는 인상을 남기기 쉬운데
확실히 홉의 씁쓸한 맛이 조금 강한 편이기는 하다. 입안에 넣었을 때 처음으로 느껴지는 홉 향과 맛 그리고 그 뒤로 이어지는
달달한 맥아(몰트)의 맛이 조화를 잘 이루는것이 이 필스너 우르켈의 장점이자 인기가 많은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이상하게 캔과 병의
맛차이가 있기로 유명한 맥주중에 하나인데, 사실 원래 캔에서는 쇠맛이 느껴질 수 있고, 병이 더 낫다는 분위기지만 우르켈에
한해서는 그러한 느낌을 받는사람이 더 많은듯 하다. 그래서 기왕이면 병으로 느껴보는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