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회사를 다녀와서 저녁을 먹는데 어제 사온 에페스가 빠질수가 없다.
저녁대신으로 먹은 군만두에 에페스 조합이다. 근데 사실 만두에 맥주는 어울릴듯 하면서도 은근히 안어울리는게, 뭔가 만두랑
맥주를 먹으면 비릿한 맛이 느껴지는 때가 있다.
만두를 다 먹고나니 뒤에 있는 감자로 동생이 해쉬브라운을 만든다고 해서 맥주안주로 적절할것 같아 동생에게 맥주를 조금 나누어
주고 같이 먹었다. 뭐 진짜 해쉬브라운과는 조금 다르지만 그래도 맥주안주로는 제격이다.
에페스는 역시 차게해서 마셔야 제맛! 어제 마셨던 에페스 보다 더 맛있게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