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무알콜 맥주를 마셔야할 이유가 없기에 무알콜 맥주는 평소에 관심이 없는데다가 특히 이 에딩거 무알콜은 무알콜 맥주 중에서
꽤 비싼편에 속하기 때문에 마셔볼기회가 없었다. 그런데, 지난 주류박람회에서 어쩌다보니 얻게된 에딩거 무알콜 한 병!
- 이름 : 에딩거 무알콜 (ERDINGER ALKOHOLFREI)
- 원산지 : 독일
- 도수 : 0%
- 종류 : 무알콜 맥주
일단 잔에 따르면 색이나 거품은 꽤 그럴듯해 보인다. 하지만 맛을보면 아, 역시 이건 무알콜 맥주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무알콜 맥주 특유의 뭔가 텁텁한 캬라멜 향이 입안을 감돈다. 무알콜맥주 이다보니 어쩔수 없나보다. 솔직히 무알콜 맥주를 거의
마시지 않다보니 이전에 포스팅한 다른 무알콜 맥주들과 비교가 잘 되지는 않지만 내 기억엔 거의 비슷한것 같다. 꼭 맥주가 마시고
싶지만 그런 여건이 안되는 경우에나 한번 찾을까 말까라는 느낌이다. 정말 맥주맛과 흡사한 무알콜맥주는 역시 만들기 어려운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