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펠 쾰쉬 또는 가펠 퀠쉬, 뭐 한글로는 적기 나름이겠지만... 심플한 캔 디자인이 예전부터 끌렸지만 어째 동네 대형마트에서는 안보
여서 못마시고 있다가 얼마전 이마트에서 할인 행사를 하면서 만나게 되었다.
- 이름 : 가펠 쾰쉬 (Goffel Kölsch)
- 원산지 : 독일
- 도수 : 4.8%
- 종류 : 에일
- 구입당시 가격 : 2,500원 (이마트 행사 가격)
위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필스너 우르켈 처럼 무광처리된 캔에 맥주 캔에서 보기 힘든 색인 보라색이 눈에 띈다. 사실 이 맥주가
에일인지도 모르고 마셨는데, 그런 이야기를 듣기 전에는 정말 에일이라고 생각하기 힘들것 같다. 탄산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 있는편이고 목넘김이나 전체적인 맛이 라거의 그것과 흡사하기 때문이다. 에일치고는 확실히 가볍다는 느낌이 든다. 에일이 부담
스러운 사람에게는 굉장히 마음에 드는 맥주가 될듯하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묵직한 에일의 맛을 기대하고 마신다면 실망할 수도
있겠다. 개인적으로는 라거도 좋아하기 때문에 맛있게 마셨다. 전체적으로는 뭔가 상큼하다는 느낌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