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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야기/맥주 이야기

브로우 체코 (Brou Czech)

얼마전 비어페어를 다녀오고 나서 쓴글에 브로우 체코에 대해서 언급한적이 있다. -> 비어페어 포스팅 보러가기


'왜 구입해 오지 않았나' 하는 후회를 한다고 했었는데, 그만큼 마음에 들었던 맥주인데 덕분에 그 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나게


만드는 맥주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다.



- 이름 : 브로우 체코 (Brou Czech)

- 원산지 : 체코

- 도수 : 5.0%

- 종류 : 라거

- 구입당시 가격 : 12,500원 (다크2, 라거 3 세트- 신세계 백화점 할인)

아무래도 행사때 전용잔과 함께 구입한 맥주이다보니 가격이 조금 복잡하다. 체코 현지에서는 Novopacke pivo라고 불리는 맥주로


병 뚜껑을 보면 그 이름이 쓰여있다.



그래서 전용잔도 Novopacke pivo라고 쓰여있는 잔! 다시말해 브로우 체코의 전용잔이다. 지난 비어페어 때도 풀향이 느껴졌다고


했는데, 역시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입안에 넣자마자 풍부하게 느껴지는 풀향이 인상적이며 마치 IPA처럼 홉향이 강한 편이지만

 

IPA처럼 씁쓸한 맛이라기보다는 부드러운 맛에 가까워서 마시기에 편하다. 역시 라거치고 개성이 좀 있는 편이라 머릿속에 가장


잘 각인되는 맥주인듯 하다. 이것도 대형마트에 들어온다면 자주 마실텐데 현재는 그리 쉽게 찾아볼 수 없다는점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