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놓고 거의 한두달을 방치해놓다가 간만에 마신 맥주다. 가방에 차가운상태로 넣어서 가져오다보니 라벨이 조금 찢겼다. ㅠㅠ
- 이름 : 칼리코 엠버에일 (CALICO Amber ale)
- 원산지 : 미국
- 도수 : 5.5%
- 종류 : 엠버에일
엠버에일, 즉 호박색깔 빛을 띄는 에일이라는 의미인데, 사진을 보면 알수있듯이 진한 호박색을 띄는것이 밸라스트 포인트의 다른
IPA들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확실히 다른 IPA들에 비해서 강렬한 홉향을 느낄수는 없지만, 오히려 IPA에 부담을 느끼는 나에게
있어서는 그점이 더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입안을 가득 채우는듯한 씁쓸함이 아주 없다고 이야기할정도는 아니고 명백하게 느껴
진다. 후에 다시 수입이 중단된다고 들었는데, 그것이 사실이라면 나는 굉장히 진귀한 맥주를 만나본 것이라고 할 수 있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