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하이트진로에서 새로 수입을 시작한 독일의 쉐퍼호퍼 맥주 시리즈 중의 하나인 '쉐퍼호퍼 바이젠' 이다. 사실 이전에도
수입되었던것 같기도 한데, 정확한 사실은 잘 모르겠다. 중요한건 아니니 넘어가고 대기업인 하이트진로이기 때문인지 잔행사가
굉장히 빵빵하다. 일부 홈플러스 지점에서는 (바이젠, 자몽 구분하지않고) 2병을 구입하면 전용잔 하나를, 3병을 구입하면 전용잔
두개를 주는 행사를 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렇게 고마운 행사도 없을것이다. 그런데 서울시에서는 왜 그런지 몰라도 이에 대해서
제재까지는 아니지만 자제를 요구하는듯한데... 잔을 얻을 기회가 줄어드는것이 아닐까 불안하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다.
- 이름 : 쉐퍼호퍼 바이젠 (Schofferhofer WEIZEN)
- 원산지 : 독일
- 도수 : 5%
- 종류 : 에일 (바이젠)
맛을 딱 보고 전형적인 바이젠의 감귤향이 나는듯 했는데, 다소 가볍다는 느낌이다. 대표적인 독일의 바이젠 맥주인 파울라너와 비교
했을 때, 그 맛이 가볍다는 느낌이다. 가볍다고해서 얕다거나 더 좋지 않다는 의미라기보다 그건 취향차이이다. 특히나 바이젠 맥주
를 처음 접해보는 사람들이라면 부담이 적어서 더 좋아할듯하다. 하지만 내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바이젠의 특징은 확실하지만, 다소
어정쩡하다는 느낌이라 아쉽다. 그래도 가벼운 바이젠이라는 점에서 바이젠이 다소 다른 안주들과 잘 조화가 안되는 느낌이 있는데
어느정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도전은 안해봐서 잘 모르겠다.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