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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음주 일기

2013년 6월 28일 금요일

요즘 별로 하는것도 없는데, 술을 마시고 사진을 찍어놓고 일기를 쓰지 않고 있었다는걸 잊었다. 갑자기 방학이 되고 술을 마실 기회


가 많아지면서 정신이 없었나보다.



친구가 우리집에 와서 맥주를 이것저것 마셨다. 대부분 근데 처음 마셔보는 맥주인지라 마신 맥주에 대한 이야기는 맥주이야기에 


포스팅 해야할 것같다. 친구가 맥주따르기에 자신이 있다며 파울라너를 바이엔슈테판 잔에 쭈욱~ 따랐는데...


(묘하게 혐짤같기도 하다.)


과도한 거품이 만들어졌다. 심지어 파울라너와 같은 에일맥주, 특히 밀맥주는 아래에 가라앉아있는 효모 등이 있어서 반 이상


따르고 흔들어서 따라야하는데 그것조차 하지 않아서 왜 안하냐고 했더니, 할려고 했단다... ㅋ 이녀석이!?


이 날 이것저것 많이 마시긴 했는데, 마르가리타를 만들어 마신것이 역시 가장 충격적이었다. 안주는 치킨으로... 당연히 어떤


맥주를 먹었어도 맛있었을 것 같지만, 아무튼 개인취향이 아닌 마르가리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괜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