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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음주 일기

2013년 3월 19일 화요일

기숙사 오리엔테이션이 있다고 해서 체육관에 모여서 동아리 공연도 보고 이것저것 설명도 듣고, 다시 방으로 돌아오니 어느새


2시간 30분 정도가 훌쩍 지나있었다. 다음날 발표할것이 있어서 준비하다가 집중력이 급 저하.. 역시 이럴때 나에게 필요한것은 뭐다!


바로 술이다.



가져온 예거와 깔루아를 이용하기 위해서 매점에 내려가 핫식스 하나와 우유 500ml 짜리 하나를 구입해 왔다.


룸메이트도 맛보고 싶다고 하여 줬는데, 핫식스 같은걸 먹으면 잠을 못자는 타입이라고 해서, 왠지 미안한 기분도 들었지만


무튼 그냥 저냥 마셨다.



잔은 다 집에 있기에 이용한것은 KTX 플라스틱 잔. 바스푼도 없어서 빨대하나 얻어와서 빨대로 저어서 마셨다.


아아... 기숙사생활은 고달프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