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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야기/맥주 이야기

클라우드 vs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오랜만에 돌아온 맥주 비교 시간! 이번에는 최근 저렴한 가격으로 공세중인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가 나왔기에

 

기존의 클라우드와 비교를 해보았다.

 

 

- 이름 : 클라우드 (Kloud)

- 원산지 : 한국

- 도수 : 5%

- 종류 : 라거

 

- 이름 :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Kloud 生 DRAFT)

- 원산지 : 한국

- 도수 : 4.5%

- 종류 : 라거

 

기존의 클라우드가 다른 맥주들에 비해서 고급 판매전략을 내세우면서 가격도 조금은 비쌌는데, 새로나온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는 저렴한 라인으로 나온것인지, 아니면 당분간만 행사를 하는것인지 500ml 짜리 6캔을 만원이 안되는

 

가격에 판매하는것도 몇번 본적있다. 

 

이 사진이 유독 맥주에 거품이 하나도 없어보이는데, 사실 이 사진을 찍을 때 같이 들고왔음에도 어째선지 왼쪽의

 

클라우드가 흔들려서 따자마자 팍 하고 터져서 거품이 너무 과하게 나는 바람에 제대로된 비교가 어려울것 같아

 

일부러 둘다 시간이 흐른뒤에 사진을 찍었기 때문이다. 어쨌든 두 맥주 모두 거품의 지속력은 별로 없는편이다.

 

클라우드가 물타지 않았다는 홍보를 하면서, 국산맥주중에는 조금 쌉싸래한 홉의 향과 맛을 강조해왔는데

 

확실히 기존의 클라우드가 쌉쌀한 맛이 강하다면 생 드래프트는 조금 더 가볍게 마실수 있는 마일드한 느낌이다.

 

도수도 0.5% 정도 더 낮고 말이다. 예전 같았으면 쌉싸래한 맛이 강한 클라우드를 더 선호하고 자주 마셨겠지만

 

요즘은 그냥 가격이 저렴한게 최고인것 같다. 행사를 계속 한다면 이보다 좋을수 없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