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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음주 일기

2019년 1월 25일 금요일

간만에 아는 형을 만나 고기를 얻어먹었다.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그 전에 형이 살것이 있다고 하더니 플스4 프로


할인행사 때문에 동네의 작은 플스 취급 매장에 줄을 서있다는 것이다. 나도 엉겁결에 줄을 서서기다리면서 살까 말까


갑작스럽게 생각도 못한 고민을 하다가, 요즘 플스 프로 사려고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플스 대란이라는 얘기를 알고


있던 터라 그냥 기회다 싶어서 갑자기 충동구매... 35만원이라 15만원정도 싸게 산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적은돈은


아니기에.. ㅠㅠ 플스를 하나씩 들고 고깃집으로 이동했다.



그냥 평범한 무한리필집이었는데, 나에게는 평범하지 않았다.



바로 이것 때문! 이건 뭐 대놓고 맥주 무한리필로 시켜먹으라는 소리다. 맥주를 별로 많이 못먹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그래서 맥주에 고기... 정말 간만에 낮술을 했다. 낮술을 하니까 이상하게 더 금방 취하는 느낌이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시간도 금방가고, 생각치도 못한 지출이 있었으나 그래도 나름대로 즐거운 하루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