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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음주 일기

2018년 10월 19일 금요일

이상하게 가끔가다 생각나는 음식들이 있다. 그중 하나가 불과 몇년전만 해도 굳이 그걸 왜먹느냐고 생각했던 양꼬치인데


SNL에서 '양꼬치에 칭따오' 라는 유행어가 생기면서 양꼬치를 먹는사람도 많아진것 같다.


녹음을 마치고 친구네 동네 근처로 가서 양꼬치를 먹었다.



양꼬치엔 역시 칭따오! 평소에 편의점에서 칭따오 사와서 마실 때는 맛있는거 전혀 모르겠는데, 이상하게 양꼬치랑


먹을 때 병으로 된 칭따오를 마시면 너무 맛있다. 더운 불 앞에서 시원한 맥주를 마셔서 그런것 같기도하고...



그리고 추가로 시킨 가지탕수.. 원래 반찬으로 나오는 가지 무침 같은것은 특유의 식감 때문에 거의 먹지 않는편인데,


가지는 확실히 튀겼을 때 진가를 발휘하는 식재료인것 같다. 맥주랑도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