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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음주 일기

2016년 9월 3일 토요일 - 도쿄여행 첫 날

일본 도쿄로 친구들과 여행을 다녀왔다.


다들 맥주를 좋아해서 저녁마다 일본 이곳저곳 술집을 찾아다니며 잘 먹고 다녔다. 


오늘은 그 첫 날 먹었던 사진들을 대 방출 해본다.



첫 날은 원래 스시 잔마이라는 스시 전문점을 찾아가서 맥주 한잔과 초밥을 같이 먹으려 했으나...


알고보니 원래 가려고 했던 가게가 망함... 그래서 아키하바라 근처에 있는 식당가로 가서 맥주 한잔을 했다.


사실 일본에서 맥주 먹을 때는 그냥 생맥주 달라고해서 먹었기 때문에 맥주 종류는 뭔지 잘 모르겠다.


여기를 가게 된 이유는 생맥주 한잔에 199엔! 한국돈 2,000원이 조금 넘는 금액이기 때문에 개이득을 외치며 들어왔다.



맥주야 당연히 맛있고, 한국에서 먹던 술안주와는 다른 새로운 것들을 맛볼 수 있어서 좋다.


뭐 닭날개 요리나 닭꼬치는 한국에서도 흔한 것이지만..



정말 새로웠던 것은 닭회 요리... 아마 닭가슴살 부분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비린내가 나거나 이런것은 없었고, 생선회를 먹는것 같은 식감에 담백한 느낌이 꽤 먹을만 하다.



그리고 일본에 왔으니 먹어야 할것 같은 회! 


가장 맛있게 먹었던 것은 가운데의 고등어 회였다. 완전한 회는 아닌것 같고, 살짝 익힌 것 같은데 너무 맛있다.



그리고 장소를 옮겨서 교자만두 전문점! 


당연히 교자 한접시 시키고...맥주도 시킨다.



여기서도 새로운 도전! 곱창 튀김이란다... 사실 이건 좀 누린내가 나서 좀 그랬다.


못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굳이 시켜먹지는 않을듯



그리고 또! 자리를 옮겨서 이번엔 모든 안주가 280엔 이라는 (맥주 포함해서)


토리키조쿠! 여긴 안주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여행 일정 중에 한 번 더 찾아왔다.



오늘은 무난하게 꼬치종류들과 맥주 한 잔!


일본 오니까 먹을것이 넘쳐서 살이 더더 차오를 것 같다.


이렇게 도쿄여행 첫날의 먹부림은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