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 술을 많이 접해보지 않았을 때 마트에서 KGB 라는 이 술을 보고 호기심에 사 마셨는데
특유의 달달한 맛에 이런 맛있는 술도 있다니! 라는 생각을 했던것이 기억이 난다.
물론 가격도 비싸고 지금에 와서는 더 맛있는 술들도 많이 알게되어 내돈주고 사먹지 않는 술이 되었지만...
- 이름 : KGB 레몬
- 원산지 : 호주
- 도수 : 5%
- 종류 : RTD
수입맥주코너에 함께 있어서 맥주로 알고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맛으로나 외관으로나 맥주와의 공통점은 거의 없다.
분류는 기타주류로 되어있다. RTD, 즉 Ready To Drink.. 쉽고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주류의 한 종류이다.
맛은 RTD 답게 가볍고 상큼한 맛이다. 레몬맛 답게 레몬향과 맛이 살짝 돌다가 끝에 알코올 향이 감돈다.
그냥 보드카베이스의 레몬즙이나 라임주스가 들어간 칵테일을 생각하면 거의 비슷한 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