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술이야기/맥주 이야기

마이셀 바이스 무알콜 (Maisels Weisse ALKOHOLFREI)

마이셀 또는 마이셸은 독일의 밀맥주 중에서 나에게 커다란 충격을 줬던 맥주였다. 마시는순간 향이 다른 맥주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풍부했기 때문이다. 오히려 너무 향이 많아서 다소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상콤한 느낌인것이


가끔 먹기에는 괜찮은듯 하다. 물론 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라거지만... 어쨌든 이 마이셀이 무알콜이 있다는것을 안지는 얼마 안됐다


우연히 마트를 둘러보다가 발견한 마이셀! 무알콜은 그 특유의 풍부한 향을 잘 살렸을까? 호기심에 말이다.



- 이름 : 마이셀 바이스 무알콜 (Maisels Weisse ALKOHOLFREI)

- 원산지 : 독일

- 도수 : 0%


무알콜 맥주 치고 거품도 풍부하고, 비쥬얼이 꽤 그럴듯 하다.


무알콜 특유의 어색한 캬라멜 향은 어쩔수가 없나보다. 탄산은 강한편이다. 뒷면 원재료명에 보리맥아, 밀맥아 등이 쓰여있어 밀맥


주의 풍미를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했으나, 그런것은 없었다. 그냥 보통의 무알콜맥주와 비슷한 느낌으로 역시 무알콜은 맛에


큰 기대를 하면 안된다는것을 새삼 깨닫게 해주는 맥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