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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야기/맥주 이야기

레페 블론드 (Leffe Blonde)

벨기에의 유명한 트라피스트 맥주중 하나인 레페! 그중에 블론드를 마셔보았다. 사실 처음 마셔본것은 꽤 오래전 일이지만 어쩌다가


보니 이제서야 레페 블론드를 포스팅하게 되었다. 레페 시리즈를 비롯한 트라피스트 계 맥주들은 특유의 은은한 단맛이 특징인데,


개인적으로 맥주에서 느껴지는 단맛을 싫어하는 나에게도 레페의 단맛 만큼은 즐기는 편이다.


참고로 레페는 트라피스트 계열 맥주로 트라피스트와는 다른 에비맥주로 구분되는데, 그 맛의 특징을 구분하기는 쉽지 않은듯 하다.



- 이름 : 레페 블론드 (Leffe Blonde)

- 원산지 : 벨기에

- 도수 : 6.6%

- 종류 : 트라피스트 에일

- 구입당시가격 : 2,080원 (홈플러스 행사 가격)


일단 그 달달한 맛 뒤에 숨겨진 도수가 굉장히 놀랍다. 그냥 별 생각없이 달달한 맛에 마시다보면 금세 취할수도 있다는 것!


레페 블론드는 굉장히 일관되게 특유의 은은한 단맛이 느껴진다. 입안에 넣자마자 입안을 휘감은 달달한 맛이 마지막까지 스르르


은은하게 퍼진다. 위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자극적인 단맛이 아니라 은은하게 퍼지는 단맛이라서 그런지 나도 거부감 없이 잘


마실 수 있다. 레페 브라운과 비교하자면 일단은 레페 브라운의 색은 거의 흑색에 가깝기 때문에 일단 보기만해도 확 차이가 난다는


것이며 그 맛은 블론드에 비해서 조금 더 직접적인 단맛이 느껴진다는 점이다. 두 가지 레페 모두 정말 좋아하는 맥주중에 하나로


자주 행사를 통해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