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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야기/그 외의 술이야기

[막걸리] 서울 장수 월매(月梅) 쌀 막걸리

막걸리의 종류는 의외로 꽤 다양한편인데, 그에비해서 내가 마셔본 막걸리는 몇가지 되지 않는다. 세금혜택으로 인해서 막걸리는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다.



- 이름 : 월매 쌀막걸리

- 원산지 : 대한민국

- 도수 : 6.0%

- 종류 : 탁주

- 구입당시 가격 : 1,200원대


위의 내용에는 없지만, 월매 쌀막걸리를 가장 처음 보았을 때 다른 막걸리와 다른 것중에 가장 두드러지는 점은 막걸리가 보통의


750ml가 아닌 1,000ml 의 대형 사이즈의 병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먹어도 먹어도 줄어들지 않는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에 비해


가격은 일반 막걸리와 크게 차이나지 않으니 가성비는 굉장하다고 할 수 있다.



막걸리는 살균막걸리와 그렇지 않은 막걸리로 나뉘어지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살균막걸리의 경우에는 유통기한이 일반 발효


막걸리가 1주일정도의 유통기한인데에 비해서 더 길다. 이 서울 장수 월매 쌀막걸리는 위의 사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뚜껑이 밀봉이


되어있다. 일반 발효 막걸리가 뚜껑이 완벽하게 밀봉이 되어있지 않은 형태로 조금씩 발효가 진행되므로 막걸리를 눕히면 조금 


막걸리가 새나올수 있는것과는 다른점이다. 살균막걸리 이므로 유통기한도 일반 막걸리에 비해서 더 길다. 그 맛은 사실 일반 막걸리


와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서 구분해보라고 하면 구분하지 못할것 같다. 아직 탁주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그 맛은 일반 막걸리처럼 달달하한 막걸리의 맛 그자체라고 표현하는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 가성비를 생각했을 때 막걸리를 구입할


일이 있다면 이 장수 월매 쌀막걸리를 자주 고르게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