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노스 코스트 양조장 (North Coast Brewing)의 맥주이다. 사실 일반 마트에서 보기 쉬운 맥주는 아니다. 이태원등지의 수입
맥주를 취급하는 소형마트에서나 겨우 보이는 맥주인데, 지난번 수입사인 ATL을 가서 구입해왔다.
- 이름 : 블루스타 (BLUE STAR)
- 원산지 : 미국
- 도수 : 4.5%
- 종류 : 에일 (밀맥주)
밀맥주 (Wheat Beer)라 쓰여 있어 달달한 맛을 생각하며 집어왔다. 이 날 ATL코리아에 직접 가서 맥주를 구입하면서 다른 맥주
들은 대부분 IPA를 비롯한 다소 강하리라 예상되는 맥주들을 위주로 집어와서 하나 쯤 가볍게 마시기에 좋을듯한 밀맥주를 하나
섞어서 가지고온 것이다. 하지만 보통의 달달한 밀맥주를 생각하면 조금 당황할지도 모르겠다. 밀맥주 특유의 단 맛보다는 오히려
홉의 씁쓸한 향과 맛이 약하게 돈다. 밀맥주이니 만큼 묵직한 느낌은 없어서 부담스럽지는 않지만 표지의 Wheat beer 나 성분표에
'밀맥아' 라는 표현 등이 없었다면 밀맥주라고 생각하지 못했을 수도 있겠다 싶은정도이다. 하지만 가볍다고는 해도 심심하다는 느낌
이라기보다 풍성하면서도 가벼운 바디감이 적절하게 조화되어 굉장히 만족하며 마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