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의 탭6인 운저 아벤티누스. 슈나이더 시리즈는 숫자로 그 종류를 구분하는데다가 가격도 조금 고가인 편이라 (내 기준으로)
자주 먹지도 못하는데다가 요즘에 대형마트들에서 보기가 쉽지 않아서 내가 어떤것을 먹었고 어떤것을 먹지 않았는지 헷갈린다.
과거에 포스팅한 슈나이더 마인 호펜바이세와 비슷한 바이젠 맥주라고 생각했는데 둔켈에 가까운 맥주이다.
- 이름 : 슈나이더 운저 아벤티누스 (Schneider Unser Aventinus)
- 원산지 : 독일
- 도수 : 8.2%
- 종류 : 바이젠 복 (weizenbock)
바이젠복은 맥주를 얼려 언 물을 걷어내는 식으로 도수를 높이는 맥주인데, 그렇다보니 도수도 꽤 높은 편이다. 개인적으로 둔켈이나
스타우트같은 단맛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맥주를 따르고나서 색을 보고 예상과는 다른 색에 당황했으나 그 맛을보고 놀랐다.
스타우트나 둔켈이라기 보다는 도수가 강해서 듀벨처럼 끝에 살짝 시큼한 맛이 느껴지는 밀맥주의 맛이다. 홉향은 밀맥주 특성상
잘 느껴지지 않고 전체적으로는 달달한 맛이다. 할인행사와 많은 다시 많은 대형마트에 유통이 병행된다면 자주 찾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