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기린 이치방, 아사히, 산토리 프리미엄 츠, 삿뽀로, 코에도 등 많은 맥주들이 수입되고 있지만, 어째선지 수입되고 있지
않은 맥주중에 가장 눈에 띄는 맥주중에 하나가 바로 이 '에비수 맥주' 이다. 에비수도 여러가지 라인으로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친구 가족중에 한명이 일본을 다녀 오면서 구입해 온 맥주는 '올 몰트 비어' 이다. 덕분에 우리나라에 수입도 안되는 맥주를
맛보는 행운을 얻게 되었다.
- 이름 : 에비수 올 몰트 비어 (Yebisu All malt beer)
- 원산지 : 일본
- 도수 : 5.0%
- 종류 : 라거
-구입당시 가격 : 잘 모름 (일본 현지 구입)
몇 가지 일본 맥주들을 마셔본적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코에도 캬라의 맛에 놀라서 새로운 맥주들에 관심을 갖게 되었을 정도로
코에도 캬라에 깊은 인상이 박혀있다.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등도 괜찮지만 개인적으로는 역시 코에도가 일본 맥주중에는 최고였다.
에비수 역시 일본 맥주중에 매우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된다. 맛을 보면 처음에 확 느껴지는 홉의 씁쓸한 맛이 인상적이며, 라거
치고 탄산이 강한편은 아니다. 그 씁쓸함도 밸런스가 좋아서 매우 안정적인 맛이다. 한국에 정식 수입이 되고, 가격이 적절하다면
자주 먹고싶은 맥주인데 정식 수입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 아쉽다. 물론 방사능이나 세슘이라는 문제도 장애물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