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음주 일기

2013년 6월 27일 목요일

친구와 집에서 한잔 하다가 엉겁결에 다른 친구를 부르다가 갑작스레 사준다는 말을 듣고 비어 4도씨 까지 걸어갔다.


사준다는데 천리길을 마다하랴?



이름은 기억안나지만, 멕시코식 만두라고 한다. 뭐 맛은있었으나... 양이 아쉬웠다. 맥주는 지난번에 같이 안 왔던 친구는 호가든을,


나를 포함한 다른 친구는 OB맥주를 시켰다. 여기는 언제나 맥주는 평타 이상을 자랑하는데 오늘도 괜찮았다. 두잔을 마시고 안주로


소시지까지 먹고 해산! 비교적 만나고 해산까지가 빨랐는데, 다들 방학인데도 바빠서 (더구나 한명은 직장을 다니고 있고...) 피곤한


기색이 역력해서 그렇다. 물론 나는 아직 학원도 안다니고 딱히 하는것도 없지만 심리적 부담감 때문인지 피로가 누적되어있다.


직장다니는 친구가 멋있게 한턱을 냈는데, 나도 얼른 열심히 일해서 부모님께 용돈도 드려보고 싶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