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지않고, 오늘도 약속이 생겼다. 하지만 시간이 꽤 많이 남아 친구 한명과 집에서 술을 몇잔 했다. 처음엔 지난번 홈플러스에서 사온
맥주들을 몇 병마시고... 그 뒤로는 칵테일을 마셨는데...
설마 오늘이 예거의 마지막날이 될줄이야... 지난번에 이야기 했듯 활용도가 낮은 예거는 재구매 계획이 당분간은 없음. ㅋ
그리고 친구들과 동네근처... 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가까운 맥주 전문점이라고 할 수 있는 비어4℃를 갔다.
(확대 + 손떨림으로 인해 선명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어떤 내용인지는 이해할 수 있으리라...)
지난번에 생맥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생맥주 관리의 중요성 포스팅 보러가기>
아무튼 이전부터 꽤 맥주 맛이 좋다고 생각해서 가끔 오곤 했는데, 이런것 까지 걸려있는것을 보면 나름대로 자부심이 있는 곳이라
생각되어 참 맘에 든다. 앞으로 더 자주 올것 같은 느낌
소시지와 맥주 주문, 맥주는 OB인데 잘 따라줘서 그런지 다른곳에서 먹는 맥주와는 퀄이 다르다. 거품도 더 부드럽고...
다음으로 호기심에 시켜본 호가든 생맥주, 레몬향과 같이 상큼한 맛이 나는것이 좋은데, 개인적으로 호가든은 내 취향이 아닌가보다
이전에는 호가든 생맥주도 오비에서 만드는것인가 아니면 수입하는것인가에 대해서 이야기가 많았는데, 기억하기로는 수입하는 것
이라는 결론이 났던것으로 알고있다. 직접적으로 비교해본적은 없지만 그래서 생맥주와 병or 캔 호가든의 맛 차이가 난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직접 두가지를 비교해봐야 알겠지만 개인적 입맛으로는 그 차이를 잘 모르겠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한번 비교
시음을 꼭해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