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위스키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그로부터 파생되서 칵테일도 관심을 갖게 되면서 자연스레
'홈바' 에대한 동경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래저래 돈도 많이 들것 같지만, 제가 주류업계쪽으로 가기로 결정한 이상
이것도 득이되면 득이됐지 실이 되리라고 생각되지는 않기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저런 칵테일을
맛 볼수 있다는 점이 더 크게 작용하는것일지도 모르지만요. ㅋ
그럼 이쯤에서 제 홈바의 진행 상황을 사진으로 올려볼까 합니다.
짜잔! 사실 아직 홈바라고 부르기 민망할정도로 소박합니다.
일단은 잭다니엘과 조니워커 블랙으로 상큼하게 스타트를 끊었으며, 주류갤러리의 한 형님이 뒤에 '마티니'라고 쓰여있는
드라이 베르무트를 공짜로 주셨습니다. (주류갤러리의 동그라미네개성님께 감사를...) 그외에 그레나딘 시럽이나 찬장에는
보이지 않지만 라임쥬스 등 많이쓰이는 주류이외의 재료들도 구입해두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칵테일의 기본 베이스가 되는 이른바 '기주' 들을 구입했습니다. 가장 좌측에 있는것부터 데킬라인 '호세쿠엘보'
'고든스 진' 그리고 화이트 럼 '바카디 슈페리어', 마지막으로 가장 앞에 보이는 보드카 '프린스 이고르' 입니다.
사실 이것저것 친구들에게 만들어 주기도 했는데, 사진으로 남긴것은 별로 없네요. 다음에 만들때부턴 착실하게 진행과정까지
남겨두어야 겠습니다.
그외에 보이는 잔과 쉐이커도 당연히 구입! 아직 갈길은 멀지만 이 술장만 봐도 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