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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일기

2013년 10월 25일 금요일 시험이 다 끝나고 여유로운 시간이 찾아왔다. 사실 시험기간에도 은근히 술을 한 두병 씩은 마셨지만... 시작은 프링글스와 아사히, 필스너 우르켈! 맛있다! 그리고 필스너우르켈로 병나발도 한번 불어줬다. ㅋ 기분이 좋아서 그런지 괜히 더 맛있게만 느껴지는 맥주들! 더보기
2013년 10월 24일 목요일 내일 사실 시험 하나가 더 남았지만, 온라인 교양수업인데다가 문제에 대한 힌트를 줘서 그것만 암기하면 거의 되는 간단한 시험이라 부담감이 좀 적었다. 그래서 룸메이트와 함심하여 또 파티를 벌이기로 하였다. 내일이면 룸메이트는 집에 가기 때문에 내일 하는게 더 좋은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하루를 앞당겨 중간고사 끝나는 것을 기념... 한다는 핑계로 파티! (치맥 말고, 치막이라고 들어는 보았는가?) 특이하게 이번엔 치킨에 막걸리, 즉 치막을 도전해 보았다. 그 달달한 맛과 매운 치킨맛 그리고 바삭한 맛이 잘 어우러지는것이 은근히 치킨에 막걸리도 괜찮은 좋은 조합이구나... 하지만 치맥은 포기할수 없기에 이어서 아사히 병으로 치맥을 해줬다. 아사히 병을 강조하는 것은... 알다시피 아사히 병은 중국샌산! 아무튼.. 더보기
2013년 10월 22일 화요일 시험기간이라 본의아니게 일기를 못쓰다가 시험이 끝나고 일기를 몰아쓰게 되었다. 아무튼 모든 맛과 기분은 다 기억하고 있으므로! 시험기간엔 역시 맥주... 이번엔 지난번에 밀러와 함께 같이 주워온 L맥주 바이젠을 마셨다. 역시 너무 차지 않게 해서 마시면 이정도의 가성비 나오는 맥주도 많... 기는 하지만 아무튼 나쁘지 않다. 달달하니 술술 넘어가서 안주도 없이 술만 마시니 은근히 취기가 오르는것이 시험공부는 어찌하나 싶은 마음이 든다. 하지만 오히려 약간의 알콜이 더 집중력을 높여줄수도 있다는 밑도끝도없는 믿음으로 나는 공부를 계속했다. 더보기
2013년 10월 21일 월요일 시험 공부를 대략 마치고 맥주를 한캔 꺼냈다. 기차를 타고 기숙사에 오기전에 롯데마트에서 구입한 밀러와 L 바이젠 중에서 하나인 밀러! 2,500원에 할인행사를 하기에 간만에 가볍게 마시기에 좋은 녀석으로 골라왔다. 아무리 시험 공부를 대략 끝냈다고는 해도 다음날 영향을 미칠만큼 많이 마시거나 강한 주류를 마시면 안되니까 말이다... (아니 애초에 마시는것 자체가 좀 그런가...) 물론 시험기간인 이때 잔 꺼내고 씻고 이러기도 귀찮아서 그냥 캔째로 마셨다. 역시 밀러 특유의 구수한맛이 느껴지지만 밍밍한 편이다. 오히려 지금같은 때는 밍밍해서 더 좋은것 같다. 그렇다고 도수가 낮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기분이... 시원하게 마셨다. 더보기
2013년 10월 20일 일요일 워커힐을 다녀오고 곧 시험이 다가오는 이 시점... 중간고사를 보기 위해 다시 기숙사로 내려가야 했다. 그래도 가기전에 남은 레페 브라운 한병은 마시지 않을수 없지! 지난번에 너무 차게 먹어서 심지어는 탄산이 강한것 처럼 느껴지는 기현상을 느끼고 이번엔 냉장고에서 좀 오래 꺼내두었다 마셨다. 하지만 잔은 씻기 귀찮으므로 그냥 병째로.. 그런데 지난번에 잔에 따라 마셧을 때보다 오히려 맛이 좋다! 솔직히 맥주 잔에 따라먹는게 더 맛있다는것이 정설이기는 하지만 솔직히 그보다는 그날그날 컨디션이 몹시 중요한듯하다. 더보기
2013년 10월 19일 토요일 - 그랜드 워커힐 '구름위의 산책' 비어페어 며칠 전부터 기대하고 기대하던 그랜드 워커힐의 '구름위의 산책' 비어페어를 다녀왔다. 주류박람회 이후로 처므으로 참여하는 대대 적인 주류 관련 이벤트라 설레였다. 힘들게 도착한 워커힐!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어서 지하철 역에서 쉽게 올 수 있었다. 게다가 이용요금도 무료! 계단을 타고 언덕을 조금 올라오면 피자힐이 있다. 그곳에서 구름위의 산책이 열렸는데, 지난주에는 와인페어, 이번주는 비어페어 행사가 열린다. 입장료 15,000원 (원래는 20,000원 이지만 할인권을 프린트 해가면 5,000원을 할인해준다.)을 지불하면 팔에 이런 띠를 둘러준다. 그리고 한 시간만다 추첨하는 응모행사에도 응모! 대략적인 분위기는 이러했다. 간지 한참되서 저녁시간대에 찍은 시간이라 사람이 많지만 내가 갔던 오전시간대에는.. 더보기
2013년 10월 18일 금요일 동생이 BHC치킨에서 새로 나온 '요레요레'를 먹어봐야 한다고 해서 치킨을 시켰다. 그리고 사온 필스너 우르켈과 밀러를 꺼냈다. 라거중에 적당한 가격으로 마시기에 가장 적절한 필스너 우르켈! 우르켈은 우르켈잔에 따라마셨다. 맥주는 치킨의 느끼함을 잡아 주는 역할을 해주어서 치키늘 끝까지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게 해준다. 끝까지 맛있게 먹기는 했는데, 다이어트하고 있는 이런 상황 에서 맥주 두병과 치킨을 같이 먹었으니.. 으아아아아 운동 열심히 해야겠다. 더보기
2013년 10월 17일 목요일 이마트에서 아직도 맥주 5병에 9,900원 행사를 하고 있어 집에 올라오는길에 5병을 주워왔다. 레페브라운 2병, 필스너 우르켈 2병, 그리고 밀러를 좋아하는 동생을 위해서 밀러 1병... 그리고 그날 저녁 안주는 먹기 부담스럽고 하여, 안주가 그나마 필요없는 레페 브라운을 한병 꺼내 마셨다. 살짝 차가운느낌이 있었는데, 그래도 먹을만 했다. 블론드가 더 취향이긴 하지만 브라운의 달달한 맛도 나쁘지는 않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