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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일기

2013년 11월 5일 화요일 간만에.. 는 아니지만 아무튼 이마트를 갔다. 이런저런 맥주 보다 그냥 저렴한 맥주를 찾아보고 있는데, 이상한 것을 발견했는데... 드라이피니시 355ml x 6캔에 7,600원! 싸서 혹했다. 20주년 감사상품이라니 할인을 하는구나... 으아니!? 근데 20주년 감사 기념으로 250원을 더 받는다는 개념이었던 것인가...? 좀 이해가 가지 않는 가격정책이었다. 이마트의 실수인지, 하이트 진로 쪽의 실수인지는 모르겠으나 좀 의아... 아니면 그냥 원래 그런것일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이런 의문점을 뒤로하고 다른 주류코너를 둘러보는데 감귤주 귤로만!? 역시나 제주도에서 나온 술인데, 제주도는 유난히 감귤에 집착하는것 같다. 감귤 맥주도 나온것으로 아는데 뭐 맛이 좋으면 그만이지만... 이것도 조만간 한번.. 더보기
2013년 11월 3일 일요일 과제를 하기위해서 평소보다 이른시간에 학교로 내려왔다. 학교로 오는길에 이마트에 들렸는데, 치킨이 할인중! 어쩔수없이(?) 치킨과 맥주를 구입했다. (치킨이 비쥬얼적으로 다소 아쉽긴 하지만 먹을만 했다.) 치킨엔 아무래도 라거! 5,0엑스포트를 구입해서 같이 마셨다. 역시 치킨과 맥주 서로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맛이 2.5배 증진! 그리고 그 날 저녁, 낮에 사왔던 맥주를 결국 다 탕진했다. (그래봐야 2캔 뿐이지만) 저가형 바이젠 맥주중에 나름 고퀄이라는 웨팅어 헤페... 이 맥주는 안주가 필요없기에 꿀꺽꿀꺽 마셨다. 굳~~~ 더보기
2013년 11월 2일 토요일 외가 쪽 사촌형의 결혼식이 있어서 온 가족이 결혼식장을 갔다. 뭐 결혼식이야 술과는 관련이 없으니 관련된 사진은 생략하고, 당연히 점심을 먹으러 아랫층으로 내려갔다. 거의다 그렇지만 뷔페식 이었다. 그리고 술은 사실 별생각 없었는데 그냥 너무 느끼한 느낌이 들어서 한잔 했다. 카스 병이 놓여있었는데, 문제는 시원하지도 않고 종이컵에 따라마셔서 그런지 맛이 전혀 없었다. ㅠㅠㅠㅠ 그래도 먹을것 자체는 풍성해서 좋긴 했지만... 뷔페를 오면 역시 많이먹지 못하게 되는 것 같다. 더보기
2013년 11월 1일 금요일 친구들과 간만에 만났다. 두 친구 모두 거의 한달만에 만나는 친구다. 장소는 항상 친구들과 만나는 근처 호프집! 맥주는 맥스다. 여기선 항상 치킨과 맥주를 시키면 맥주를 다 먹고나면 치킨이 나와서 맥주를 더 시키게 된다. 사실 치킨 먹다보면 또 맥주가 더 술술 들어가니까... 그리고 치킨이 드디어 나왔다. 맥주가 술술 들어간다. 맥주맛이야 사실 거기서 거기지만 치킨과 함께 차가운 생맥주를 마시니 목넘김 이고 뭐고 다 잊고 시원하게 마셨다. 더보기
2013년 10월 31일 목요일 집으로 오는길에 이마트에 들러서 안주거리를 사면서 맥주도 같이 집어왔다. 동생과 함께 냠냠 맥주는 부드바르.. 우르켈, 에딩거 등이 행사중이긴 했으나 이미 품절 ㅠㅠㅠ 그래서 언제나 2,000원 이마트의 부드바르를 주어왔다. 동생과 함께 한잔씩 했다. 부드바르가 간만에 마시니 좀 가볍게 느껴지는 기분이었지만 안주와 함께하니 맛이 굳굳굳! 더보기
2013년 10월 30일 수요일 폰의 전원키가 잘 안눌려서 아이폰5 리퍼를 받으러 갔다 오는길에 이마트를 들렀다. 그런데 이마트에서 왠일인지 국산 맥주들보다 더 싼 가격으로 코로나 6캔을 묶어 판매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7000원 대의 저렴한가격에 나도 모르게 주워왔다. 안주로는 또 역시 값싸게 주워온 꽃게랑! 코로나 자체가 맛이 매우 가벼운 편이기 때문에 적절한 안주가 곁들여짐으로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 그래서 룸메에게 한 캔을 주고 나머지 5캔은 내가 다 마셨다. ㅋ 가벼운 맥주다 보니 낮부터 천천히 한캔씩 마셔서 나도 모르게 어느새 다 마셔버렸다. 더보기
2013년 10월 27일 일요일 5,0 바이젠은 가성비가 가장 좋은 맥주들 중에서 하나라서 자주 이용한다. 안주로는 치킨팝! 뭔가 닭강정 맛이 나는 과자라서 나름 치맥이라고 생각하며 먹었다. 바이젠은 원래 잔에 따라먹어야 제맛을 느낄수 있다고 하지만 잔을 씻기가 너무 귀찮은 나머지 그냥 마셨다. 그래도 맛은 좋다. 더보기
2013년 10월 26일 토요일 룸메이트는 집에 가고 나혼자 남은 기숙사... 아무래도 심심하기도 하고 배도 고프고 해서 이마트를 다녀왔다. 그런데 이게 왠일 너무 늦게 간 탓인지 이마트에 즉석식품들은 이미 다 떨어지고 없었다. 그래서 일단 맥주를 사왔다. 카프리도 우리나라 맥주이기는 한데, 이것도 피쳐가 있는줄은 몰랐다. 아무튼 가격도 저렴하니 사와봤다. 그리고 치킨을 배달! 양도 많고 괜찮았다. 카프리는 일단 말 그대로 잡스럴운 맛이 없고 라이트한 느낌이 강조되있었는데, 덕분에 강렬한 양념치킨들의 맛과는 잘 어우러져서 좋았다. 역시 오히려 치킨은 에일이나 진득한 라거들보다는 라이트한 라거들이 더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더보기